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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의 보복정치와 민생경제 추락
윤상진 기자  |  pres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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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0년 01월 01일 (수) 00:28:37
수정 : 2020년 01월 01일 (수) 00: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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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경자년(庚子年) 쥐의 해가 밝았다.

새해벽두부터 4월 총선 관련 정치권은 표심잡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 총선결과는 차기 정권을 잡느냐 못 잡느냐의 관건이 되기 때문이다.

20대 국회가 박근혜 정권을 붕괴시켰다면, 21대 국회는 무엇이 최대 변수 일까. 시선이 온통 4월 총선에 쏟아지고 있다.

온갖 ‘비례정당’ 설립이 난무하고 여야가 한 석이라도 꿰차기 위해 꼼수에 노림수까지 총동원 하는 등 정치권이 한층 비열(?)해질 전망이다.

문제는 집권여당과 제1야당도 아닌 어느 당에 치우치지 않는 무당파 표심이 어디로 향할 것이냐다.

영호남인과 진보와 보수를 빼면 나머지가 무당파다. 이 무당파의 표심이 어느 방향으로 작용하느냐에 따라 4월 총선승패는 갈린다.

5천만 국민을 마치 남북으로 갈라 논 여야 정치권의 권력다툼은 오늘도 이념전쟁으로 대한민국 국민들도 편 갈라 싸우고 있다.

좌파(민주당)와 우파(한국당) 대립으로 나라 전체가 망국병을 앓아도 여야는 오로지 정권창출에만 급급하다.이에 민생경제는 추락하고, 현안 과제는 국회서 케케묵어 먼지만 쌓이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문제는 정치가 한쪽으로 치우쳐 갈 경우다. 이를 견제하거나 제어할 수 없는 상황으로 흘러간다는 점이다.

이는 과거 정권에서 국민 모두가 경험했다는 점에서 조심스러운 부분이다.

민주당과 한국당의행보에는 큰 차이가 있다. 여당은 '순풍에 돛단 듯' 현재의 집권권력을 등에 업고 더더욱 장기집권에 매달릴 게 뻔하다.

한국당 역시 무엇하나라도 터트리며 정권을 도로 찾아오려고 실낱같은 바늘구멍에 기대를 걸며 칼을 갈고 있을 게 확연하다.

이 둘의 향후 궤적을 쫓다보면 확실한 답이 보인다. 둘다 집권하면 보복정치를 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결론이다.

결국 여야 모두 집권을 위한 보복의 칼날을 서로 등을 맞댄 채 필살의 일격을 계획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구조가 작금의 여야 대립의 전형이다. 내가 살기위해서는 적을 죽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바로 여야의 대치정국이다.

이런 모습이 오래가다 보면 한국정치는 배반의 정치-꼼수정치-독재정치로 이어갈 수밖에 없다.

4월 총선까지의 정치적 변수는 야권통합이다. 헌데 야당의 잠룡들의 현 주소를 보면 모두가 제왕적 리더다. 골목가게 주인 하다가 대형유통매장 코너 대표하기가 죽어도 싫은 표정이다.

여당은 이런 야당 잠룡들의 욕심에 쌍 손을 들고 박수를 치는 모습이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니 얼마나 좋겠는가.

날치기 선거법을 통과시킨 민주당, 이에국회의원직 총사태로 맞불로 나서고 있는 한국당의 경자년 정치행보는 4월 총선과 함께 극한 상황의 대립으로 치닫고 있는 모습이다.

그런 정치가 지속되다보면 국가는 황폐해진다. 특히 서민들의 경제침체와 경기불황으로 북한판 '고난의 행군'이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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