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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연령 43세' 민주 영입인재 10명 한자리1호 최혜영부터 10호 이탄희까지…'좋은 정치' 주제로 토크콘서트
정치팀  |  pres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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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0년 01월 19일 (일) 16:57:30
수정 : 2020년 01월 19일 (일) 20: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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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을 앞두고 영입한 인재 10명이 한자리에 모여 입당 소회와 21대 국회를 바꾸기 위한 다짐을 나눴다.

19일 민주당 영입인재들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원 400여명과 함께 '좋은 정치'를 주제로 토크콘서트에 나섰다.

1호 최혜영(41) 강동대 교수, 2호 원종건(27) 씨, 3호 김병주(58) 전 육군대장, 4호 소병철(58) 순천대 석좌교수, 5호 오영환(32) 전 소방관, 6호 홍정민(42) 로스토리 대표, 7호 이용우(56) 전 카카오뱅크 공동대표, 8호 이소영(35) 변호사, 9호 최지은(40) 박사, 10호 이탄희(42) 전 판사가 모두 참석했다.

1호부터 10호까지 민주당 영입인재 10명의 평균 연령은 43.1세로, 20대가 1명, 30대가 2명, 40대가 4명, 50대가 3명이다. 20대 국회 당선자 평균 연령이 55.5세인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젊은 편이다.

이들은 민주당 영입을 결심한 계기와 국회에 입성해 이루고 싶은 일, 총선 관련 다양한 이슈에 대한 이야기를 당원들 앞에서 풀어놨다.

여성 척수장애인인 최혜영 교수는 최근 이해찬 대표가 장애인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것과 관련해 "저도 당사자이기도 하고 당에 문제를 제기했다"며 "당에서도 그런 시스템을 마련해야겠다는 것을 인지했다. 장애에 대한 교육이 동반돼야 하고 지속적으로 의무화되도록 해야 한다. 이를 당에서도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10대와 20대 남성층의 민주당 지지율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대해 원종건 씨는 "주변 지인과 친구들에게만 물어봐도 바로 알 수 있다"며 "그 친구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정치가 과연 우리에게 관심을 가졌는지를 앞으로 보여줘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오영환 전 소방관도 "청년 세대에서 아직 정치에 거리감을 느끼는 분들이 많다"며 "그분들이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해 목소리를 높일 수 있고, 사회를 개선하고 변화를 끌어내는 세대가 될 수 있다고 믿었기에 지금도 자신감 갖고 청년 세대와 소통하려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입당으로 26억원 상당의 스톡옵션을 포기해 화제를 모았던 이용우 전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는 "스톡옵션을 계속 이야기해서 거북스럽기는 한데 자식들에게는 일하는 환경을 물려줘야지 돈을 물려주면 그 자체가 그 친구에게 부담이 된다"며 "조금만 잘못하면 뭘 할 수 없는 사회에 청년들에게 '이런 걸 해봐라'는 말을 저 스스로 할 수 없었고 기성세대에게 책임이 있는 게 아닌가 싶었다"고 말했다.

'워킹맘'인 홍정민 대표는 "첫째 아이가 입당 전에 굉장히 걱정스러운 얼굴로 저를 보면서 '지금까지 몰랐는데 엄마 인생에 내가 걸림돌이 아니었을까'라고 이야기했다"며 "방해라고 생각해본 적 없다. 사회와 국가가 당장 힘든 사람을 돌보지만 그런 분들도 사회에 기여할 수 있고, 우리 아이들도 그런 과정을 보며 보람을 느낄 수 있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환경에 전문성이 있는 이소영 변호사는 "21대 국회가 시작되면 저를 포함해 민주당에서 미세먼지에 관심과 책임감이 있는 분들이 들어갈 것이기에 앞으로 미세먼지 문제는 나아지는 일만 있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최지은 박사는 "공익을 위해 일하겠다는 마음으로 국제기구에서 일했다. 제가 가진 경험을 바탕으로 조국에서 일하고 싶다"며 "다른 영입인재, 당원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좋은 시스템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검사 출신인 소병철 교수는 "형사·사법제도도 우리가 한번 바꿔봐야 하지 않겠느냐"며 "변화에는 많은 진통이 따른다. 그러나 현실에 안주하는 것, 변화를 두려워하는 것, 대안 없이 비판하는 사람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탄희 전 판사는 "같은 이상을 가진 동지들과 공적 과업을 수행하는 게 정치다. 제 스타일 그대로 해나가겠다"며 "21대 국회에서 법관 탄핵 시효도 없애고 사법개혁 기구도 만들면 된다. 반드시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병주 전 대장은 손자병법을 인용해 "이겨놓고 싸우라는 전략이 있다"며 "민주당은 사전에 이겨놓기 위해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이 원하는 것을 하면서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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