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팬택의 5.9인치 스마트폰인 `베가 넘버6`에 씽크프리 모바일-안드로이드 에디션을 공급했다고 4일 밝혔다.

팬텍의 `베가 넘버6`는 5.9인치 화면을 채택한 대형 풀HD 스마트폰으로 일명 `패블릿`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이패드 미니보다 화면 크기가 1인치밖에 작지 않아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의 경계를 넘나드는 기기로 주목받고 있으며, 뒷면에도 터치 센서를 내장해 한손으로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한컴은 팬택과의 계약을 통해 베가 넘버6와 베가 R3를 비룻해 후속 스마트폰에도 씽크프리 모바일을 탑재시킬 예정이다.

이밖에 모바일용 한글 뷰어도 함께 공급하며 다른 모바일용 기기도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홍구 한컴 대표는 "팬택과의 계약은 한컴의 `씽크프리 모바일`이 경쟁이 치열한 스마트폰 시장에서 모바일 오피스 분야의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클라우드와의 연동성, 협업 기능을 강화한 오피스 등 다각화된 솔루션을 차례로 발표해 모바일/클라우드 오피스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