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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9月께 중산층 추가감세 공개대선 본선레이스 맞춰 '재선행보 동력' 포석
국제팀  |  pres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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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0년 02월 15일 (토) 06:22:53
수정 : 2020년 02월 15일 (토) 06: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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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추가 감세안이 오는 9월께 공개될 것이라고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밝혔다.

14일(현지시간)  커들로 위원장은 이날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중산층 추가감세안'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중산층에 대해 10% 세금을 감면하기를 원한다"며 "다른 감세 조치도 강화하거나 영구화하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2017년 말 1조5천억 달러 규모의 대대적인 감세 패키지를 시행했지만, 개인소득세 감세 조치 등은 오는 2025년 만료된다.

추가감세안에는 증시부양 조치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경제매체 CNBC 방송은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주식투자에 대해 세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표적으로 연간 소득 20만 달러 이하의 개인에 대해선 주식투자액 1만 달러까지 비과세 혜택을 주는 방안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자는 "어떤 방안도 배제하지 않고 있으며, 정해진 것 역시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으로선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추가 감세 조치를 내놓음으로써 재선행보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포석인 것으로 보인다.

'경제 성장'을 최대 치적으로 꼽고 있는 상황에서 감세 기대감을 최대한 끌어올려 증시를 뒷받침하고 대선정국의 우호적인 경기심리를 이어가겠다는 의미인 셈이다.

무엇보다 민주당 대선후보가 공식 지명되고 트럼프 대통령과의 본선 레이스가 본격화하는 시점에 추가감세안을 내놓겠다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CNBC 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 후보들을 사회주의자로 규정하는 동시에 추가적인 감세안을 내놓으면서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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