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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공천 컷오프 대상자 ‘불만'<단독>험지출마 요구에 무소속 출마 ‘반란’ 예고
윤상진 기자  |  pres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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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0년 02월 21일 (금) 09:30:37
수정 : 2020년 02월 22일 (토) 14: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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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단독] 4·15 총선과 관련 여야의 낙하산 공천과 관련 컷오프 대상자들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특히 여야 컷오프 당사자들 사이에서는 무소속 출마를 검토하고 있어서 자칫 공천과 관련 일대 반란이 예고되고 있다.

여야 모두 그동안 당에서 한몫을 했던 기성 정치인을 배제하고 특정인에 대한 전략공천에 나서자 불만이 팽배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당의 경우 김용민 변호사(경기고양 병)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서울 광진 을) 이탄희 전 판사(경기 용인 정)김주영 전 한국노총위원장(경기 김포 갑)을 전략공천 했다.

또한 이수잔 전 판사, 이용우 카카오뱅크 전 대표도 전략공천 대상자다.

특히 최근 불거진 '김남국·금태섭' 강서갑 공천논란도 비상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들에 대한 전략공천으로 컷오프 대상자들은 무소속 또는 정계은퇴라는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대부분 무소속으로 출마를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야당인 미래통합당으로 눈을 돌려보면 더욱 심각한 지경이다.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TK 공천말살로 당 안팎에서 불만이 팽배하고 있는 상황이다.

항간에서는 “김형오가 TK를 각개격파 했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나돌고 있을 정도다.

김 위원장의 공천방침에 대해 일부 TK 지역민들 사이에는 “자신이 버려놓은 현재의 당을 완장 하나 달랑 차고 들어와 마치 자신은 책임이 없는 냥 TK 말살에 한(?)을 푸는 것 같다”고 분개했다.

김 위원장은 현재까지 김광림(경북 안동) 최교일(경북영주-문경-예천)을 불출마로 내몰았고, 유승민(대구 동을) 정종섭(대구 동갑) 장석춘(경북 구미을)등 총 5명에게 불출마를 받아냈다.

이제 김형오의 공천말살은 앞으로도 대구의원 5~6명과 경북의원 6~7명에게 불출마 내지는 험지출마를 종용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주목된다.

문제는 밀양 고향출마에 컷오프 당해 밀양 출마를 예고한 홍준표(양산 예정) 전 대표에게는 서울 강북 출마를 종용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김태호 전 경남지사도 서울 험지 출마를 요구받고 있지만 당사자는 고향(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출마 고집을 하고 있어 이에 따른 결과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은 컷오프 당할 경우 무소속 출마도 생각하고 있다는 기운이 감돌고 있어, 야당의 공천 무게중심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와 반대로 황교안 대표는 “종로에 출마한 이유, 승리 전략 등에 대해 성실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청와대 턱밑에 종로가 있다. 반드시 문재인 정권과 싸워 이기겠단 의지를 가지고 종로에 출마했다”고 말해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정치권 한 편에서는 야당의 차기 대통령주자를 이낙연 전 총리와 맞붙게 해서 질 경우, 그로 인한 후폭풍은 단순한 황 대표의 낙선이 아니라 통합당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당 안팎에서 고개를 들고 있다.

현재 종로민심이 이 전총리가 우세하다는 여론조사를 알면서도 떨어질 것을 감안한 종로출마 방침은 김형오의 선거공천정책이 잘못된 것이라는 지적이다.

즉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百戰百勝)인데 이미 여론조사에서 이 전 총리에게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황 대표를 출마시키려는 공천위의 의도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결과가 어떻게 되지 모르지만 이 같은 야당의 공천전략이 총선애서 실패할 경우 김 위원장에 대한 책임소재와 그를 공천위원장에 내 세운 배경 등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용어설명] 컷오프란 정당에서 평가를 통해 공천 후보를 탈락 또는 선출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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