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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병원서 집단감염 잇따라 '방역 초비상'중증 이상 환자 81명…위중 56명
사회팀  |  pres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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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0년 03월 27일 (금) 16:55:05
수정 : 2020년 03월 27일 (금) 16: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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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명률이 80대 이상에서 15.19%로 높아진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자들이 입원한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방역에 초비상이 걸렸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치명률이 1.49%이고, 이 중 80대 이상 환자 428명 가운데 65명이 사망해 치명률이 15.19%라고 밝혔다.

전날 기준 80대 이상 환자의 치명률은 13.94%로 집계됐다.

그외 연령대별 치명률은 70대 6.51%, 60대 1.79%, 50대 0.57%, 40대 0.08%, 30대 0.1%로 연령이 낮아질수록 감소했다.

특이한 사항는 20대 이하에서는 현재까지 사망자가 없었다.

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중 현재 중증 단계 이상은 총 81명"이며 "중증 단계 환자가 25명, 위중 단계 환자는 56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위중 단계 환자 가운데 20대가 1명, 40대가 2명이고, 40대 2명이 중증단계"라며 "전날과 비교하면 40대 위중 환자 1명이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요양병원, 정신병원 등 다수 환자가 한 곳에 입원해 있는 시설에서 집단감염에 계속되고 고령자를 중심으로 치명률이 상승하면서 보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대구에서는 달성군 제이미주병원에서 26일 입원환자 1명이 확진된 후 직원 및 환자 355명에 대해 검사를 시행한 결과, 환자 60명, 간병인 1명이 추가로 확진돼 현재까지 62명의 환자가 확인됐다.

이 병원은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대실요양병원과 같은 건물에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81.8%는 집단발생과 연관성이 확인됐다"며 "신천지 관련한 집단발병이 54.5%고, 병원이나 요양병원과 관련한 집단발병이 15.6%"라고 설명했다.

그 외 확진자의 접촉자에서 발생한 경우가 11.3%, 조사 진행 중인 케이스가 14.9%로 확인됐다.

수도권 최대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소재 콜센터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방문했던 경기 부천시 생명수교회 관련 3명이 자가격리 중 환자로 추가됐다.

이달 8일부터 현재까지 구로 콜센터 관련 총 163명이 확진됐고, 이중 부천 생명수 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25명으로 늘어났다.

전날 신규 확진자 91명 중 해외 유입 사례는 19명으로 20.9%를 차지했다.

유럽에서 11명, 미국에서 7명, 중국 외 아시아에서 1명이 들어왔고, 모두 우리 국민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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