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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후 與野대표 ‘물갈이’<단독>‘李-黃’ 공천관리 실패작...“막말 + 무능” 도마
윤상진 기자  |  pres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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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0년 03월 31일 (화) 09:14:58
수정 : 2020년 03월 31일 (화) 21: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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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단독] 총선 이후 여야 대표의 퇴진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여야 모두 공천과 관련 ‘그 나물의 그 밥’이라는 줄 세우기에 급급한 나머지 총선 후 지는 정당은 당대표의 퇴진과 함께 또 한 차례 ‘헤쳐모여’가 예상된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4·15 총선 결과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나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 모두 퇴진이라는 불명예를 감수해야 할 것으로 점쳐진다.

특히 황 대표는 종로구에서 이낙연 전 총리와의 선거에서 질 경우 퇴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 경우 통합당은 대선주자 행보에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여 당내 흐름이 썩 좋지 않은 분위기다. 실제 이 전 총리와의 선거에서 이길 확률이 낮기 때문이다.

이에 일부 의원들은 여론조사에서 한 번도 황 대표가 유리하게 나온 적이 없는데도 공천관리위원회의 아집(?)으로 지는 게임을 강행하고 있다는 불만스런 표정이다.

그렇다고 이해찬 대표도 웃을 상황이 아니다.

통합당 부산텃밭에서 민주당 바람을 일으켰던 지난 번 선거와는 달리 여론이 상당부분 민주당을 외면하고 있다는 최근 정보에 당내 여론도 크게 우려하는 모습이다.

이 같은 부산반응은 이해찬 대표의 막말에 대한 저항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기때문이라는 지역구의 귀띔이다.

더욱이 조국사태 등 그동안 집권여당의 크고 작은 문제로 전반적인 민주당 인지도는 많이 떨어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문재인 대통령 인지도가 높다는 점에 민주당이 더부살이(?)하는 모양새이어서, 과연 유권자의 마음을 끌어당길지는 불투명한 게 사실이다.

또한 이번 선거에 공천을 받지 못한 여야 후보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것을 두고 여야 모두 복당 불허와 함께 이해찬 대표의 경우 ‘영구제명’하겠다는 발언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들이 당선될 경우 이를 포용하지는 못할 망정 복당불허와 영구제명 하겠다는 여야대표의 자질에 대한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여야 대표의 퇴진은 이번 총선결과에 따라 시간적인 차이는 있겠지만 결국 두 사람 모두  물러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따라서 여야대표의 정치생명은 이번 총선으로 막을 내릴 것이라는 조심스런 견해가 고개를 들고 있다.

사실 여야 당내 일부 중진의원들의 속내는 당대표들이 국민여론에 적합하지 않다는 시각이 전반에 걸쳐 흐르고 있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 이 대표는 항시 막장 발언에 저축해 둔 표밭을 많이 잃어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란 것이고, 황 대표는 야권을 이끌어갈 대권주자로서 미흡하다는 양당의 분위기다.

따라서 이번 총선 후 여야 대표의 퇴진은 기정사실로 다가서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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