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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코로나19’가 승패<단독>與 “대처 잘해”vs 野“방역 실패”...고소·고발 불꽃전쟁
윤상진 기자  |  pres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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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0년 04월 02일 (목) 09:51:55
수정 : 2020년 04월 02일 (목) 15: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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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단독] 4·15 총선 여야 결과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여야 모두 지역구 130석을 목표로 두고 있지만 속내는 145석 안팎을 은근히 기대하는 눈치다.

이번 총선의 최대 핫이슈는 ‘코로나19’가 주는 영향력이다. 중국 다음으로 2순위 피해지역을 기록하면서 대구가 붕괴됐고, 수도권도 1천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구-경북-경기-서울-부산-경남 순의 확진자가 많이 나온 반면 호남지역은 상대적으로 적은 숫자를 나타내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통계적인 수치가 이번 선거에 미칠 영향이 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피해가 심한 지역은 정부기 초기 방역체제를 잘못했다는 지적에 불만이 많은 반면, 그렇지 않은 지역은 문재인 정권이 그래도 잘했다는 평가다.

불만도 대별된다. 수도권과 경남지역은 정부대처가 잘한 게 아니라 의료진 등 봉사자 중심의 국민들이 팔 걷고 희생정신을 발휘한 것이라고 꼬집는다.

반면 호남 및 피해가 적은 중부지역은 그래도 문재인대통령이 잘 대처해서 외국서도 한국에 지원을 요청하지 않느냐는 대변이다.

총선 역시도 겉으론 보수와 진보를 따지지만 속으론 영남대 호남 정치권의 대결로 압축된 모습이다.

조국사태 등 굵직한 사건이 코로나로 인해 사건자체가 치매(?)현상으로 덮어지고 있다는 점은 현 정권과 민주당으로서는 다행스러운 일이다.

이에 반해 제1야당 미래통합당은 ‘코로나19’의 방역책임만 따져봤자 조국사태 와 추미애(법무장관)막말 논란의 호재를 다 까먹은(?) 느낌이어서 속칭 ‘문빠’들 만큼 집요한 전략을 보이질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점에서 이번 총선의 결과는 야당보다는 여당이 다소 유리할 것이란 전망이 설득력을 더해가고 있다.

2주도 채 안남은 시점에서 과연 여야의 표심을 가를 게 무엇일까. 여야 모두 고심 중이다.

그러나 지금부터는 ‘카더라’ 또는 ‘비방’등의 가짜뉴스가 고개를 들기 시작 할 것으로 보인다. 진의 사실은 둘째 치고 일단 표심이 이탈할 만한 사건을 들쳐 낼 것이란 점에서 주목된다.

케케묵은 과거사를 꺼내고, 하나마나한 ‘카더라’ 악성비방도 후끈 달아오를 것으로 짐작된다.

또 코로나 관련 가짜뉴스도 진의를 파악도 하기 전에 선거열풍과 함께 불똥을 튈 것으로 보여, 의도적으로도 여야 당내 조직을 통한 불꽃경쟁이 예상된다.

총선을 앞두고 누가 먼저 코로나 관련 구설수에 휩싸이느냐에 따라서 승부가 날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D-13’ 시점에서 여야 인터넷 운영자들의 현란한 세치 혀와 달관한 글 솜씨가 총선 표심 판도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다 보면 자칫 과열경쟁으로 가짜뉴스가 난무하고, 고소 고발사태가 잇따를 것으로 우려된다.

‘코로나’의 영향이 어느 정당에게 표를 몰아줄지, 아니면 외면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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