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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상대후보 막판 네거티브 '난타'민주 김남국·이재정 등 격전지 민주 후보 때리며 '뒤집기' 총력
정치팀  |  pres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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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0년 04월 13일 (월) 18:34:10
수정 : 2020년 04월 13일 (월) 18: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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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은 4·15 총선을 이틀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개별 후보를 때리는데 열을 올렸다.

선거 막판까지 수도권의 적지 않은 지역에서 '박빙 접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상대 후보에 대한 막판 의혹 제기와 폭로로 판세 뒤집기를 시도하는데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13일 경기 안산 단원을에 출마한 통합당 박순자 후보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대 민주당 김남국 후보가 성적 비하 등 음담패설이 오가는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했다며 사퇴를 요구했다.

박 후보는 "김 후보는 여성의 성 비하, 성 희화화, 성 품평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도덕적으로 후보 자격이 없다"며 "공천에 책임이 있는 이해찬 대표부터 석고대죄하라"고 주장했다.

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원석 상근대변인도 논평에서 "이런 자가 TV토론회에 나와 '성인지 감수성'을 입에 올리고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타협 않는 사법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국민을 기만해왔다. 뻔뻔함에 치가 떨린다"고 가세했다.

그는 2012년 총선 당시 여성 비하 막말 논란을 불렀던 김용민 당시 민주통합당 후보를 거론하며 "비뚤어진 성 인식으로 가득찬 민주당에 국회를 맡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오후 중으로 관련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안양동안을 출마한 심재철 후보는 보도자료를 내고 민주당 이재정 후보가 국회의원에 당선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충북 단양 토지 3천681㎡를 재산 신고에서 누락했다며 공직자윤리법 위반 의혹을 제기했다.

심 후보는 "이 후보가 누락한 재산 가액은 2억2천만원에서 3억3천만원으로 추정된다"며 "허위 재산 신고에 대한 납득 가능한 해명을 하라"고 촉구했다.

통합당은 서울 동작을 나경원 후보의 '민생파탄, 투표로 막아주세요'라는 투표독려 문구가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현 정권을 유추시킨다'는 이유로 사용 불허 처분을 받은 점도 맹폭했다.

선대위 정연국 상근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차라리 정권과 여당의 눈치를 보느라 어쩔 수 없이 억지논리를 만들어냈다고 고백하는 게 나았을 것"이라며 "선거관리위원회가 아니라 '더불어 선거운동위원회'로 이름을 바꿔야 할 판"이라고 주장했다.

통합당은 '범여 180석' 발언을 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전날 KBS에서 다시 "범여 또는 범진보진영이 얼마만큼의 의석 통계를 낼 것인지만 남았다"고 말한 데 대해서도 "오만불손하다"(황규환 상근부대변인)고 비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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