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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결과에 국민대립은 더욱 악화”
윤상진 기자  |  pres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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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0년 04월 14일 (화) 10:46:33
수정 : 2020년 04월 14일 (화) 10: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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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을 하루 앞둔 여야의 입장이 대별된다.

민주당은 야당 때문에 되는 게 없다며 "국난극복을 도와 달라”고 느긋한(?) 표정이다. 180석 자신하는 민주당 지인(?)이 있기에 겉으론 손사래를 치면서도 속내는 뿌듯한 게 입가에 담겨져 있다.

미래통합당은 여론 낌새를 느껴선지 여당의 일방통행 “정권폭주를 막아 달라”고 절규한다. 아무래도 민심이 돌아선 것으로 느꼈던지 민심돌리기에 매달리는 모습이다.

왜 이런 상황이 벌어진 것일까.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조국사태로 여당에 대한 민심이 돌아섰던 것이 불과 몇 달 사이 바뀌었다. ‘코로나19’ 확진 방지대책이 세계 으뜸이라는 사실에 희석된 느낌이다.

코로나 감염 초기 때만해도 중국입국자 막지 못했다고 국민비난 여론이 들끓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코로나 대처가 세계최고라는 찬사와 함께 민주당 표심으로 돌아섰다는 썰(?)이다.

그게 사실이라면 이번 선거에 여당 표심은 의료당국이 일등공신인 셈이다.

이러다보니 야당의 표밭에 초비상사태다. 해서 “여당의 정권폭주를 막아 달라”는 야당의 절규(?)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사실 대다수 국민들은 여야 정치권에 모두 관심이 없다. 그냥 투표하라니까 투표하는 심정이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경제가 망가졌다. 자영업자는 망했고, 중소기업은 문을 닫거니 닫아야 할 실정이다. 일자리 창출은커녕 오히려 백수기 늘어나고 있다.

이런데 여야 어떤 당이 좋다고 말하는 이가 있겠는가. 국민들은 정치라면 신물이 날 정도라고 극한 거부반응을 나타낸다.

그래도 투표는 국민의 의무이니까 마지못해 한다는 게 솔직한 심정이다.

여야 누구하나 올바른 게 없다. 그 것이 한국정치의 현실이다. 누가 정권을 잡던 똑같이 변변치 못한 정치꾼들의 놀음이다.

겉으론 국민의 심부름꾼 인척 하지만 속내는 제왕의 자세로 군림하려는 것을 5천만국민은 익히 알고 있다.

그런 사실을 알면서도 할 수없이(?) 투표를 하는 이유는 단 하나다.

국민의 의무라서가 아니라 나와 관련이 있는 이에게 한 표라도 더 주려고 해서다. 학연-혈연-지연 등 어떤 것 하나라도 나하고 관련 있는 이에게 표를 주려는 모습이 역력하다. 어찌 보면 이 시대의 군중심리다.

“왜 그럴까”라고 생각할 필요가 없다. 무조건 찍어야 한다는 게다. 이 것이 바로 작금의 한국사회 국민들 모습으로 바꾼 정치권의 세뇌다.

진보와 보수, 촛불과 태극기 뒤엔 결국 호남과 영남의 지역갈등이다.

이번 총선에서 결과를 놓고 한국사회는 또 한 차례 우여곡절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야 막론하고 누가 이기든 지든 간에 국민감정은 둘로 쪼개져 그 어느 때보다도 반목과 대립이 더욱 심화될 게 확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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