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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거리두기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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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0년 05월 06일 (수) 09:42:53
수정 : 2020년 05월 06일 (수) 10: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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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오늘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바뀐 실체를 보면 달라진 게 없다는 여론이 분분.

새로운 일상이 시작된다며 개인방역 5대 핵심수칙은 ‘사회적 거리두기’ 때와 달라진 게 전혀 없다는 것.

즉 아프면 쉬고, 사람 간 강격 두기, 30초 손 씻기, 매일 2번 환기 소독, 거리는 멀어도 마음은 가까이 하라는 5대 수칙은 그대로 인데 말만 ‘생활 속 거리두기’라니 말장난 같은 느낌이라는 게 시민들 반응.

더욱이 5대 수칙은 그대로 인데 고3과 중3의 개학과 함께 다음 달 초에는 모든 학교가 일제히 개학한다는 정부방침은 다소 위험부담을 안고 진행하는 게 아니냐는 여론.

확진환자가 주춤했으니까 개학을 하겠다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달라진 게 없는 방역수칙을 지속한다면, 속내는 확진환자가 또 다시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를 안고 꺼림칙하게 개학을 감행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

이에 교육부 관계자는 “그렇다고 언제까지 개학을 미루고 온라인강의로 버틸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코로나 확진환자가 더 이상 늘어나지 않는 상황이라면 다소 우려되는 부분이 있더라도 개학을 할 수밖에 없다”고 피력.

이에 반해 한 학부형은 “코로나 확진이 주춤했다고 해서 다음 달 초부터 모든 학생들을 전부 개학시켰다가 혹여 확진환자가 발생할 경우 이로 인한 감염확산이 일어날 경우 조기개학에 따른 책임을 누가 질 것”이냐며 지적.

K 모 교수는 “조기개학은 정부가 말하는 조용한 전파의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정부가 그렇다고 마냥 코로나 확진에 매달려 개학을 미뤘다가는 교육일정에 차질을 빚을 것이란 점에서 차후 또 다른 책임을 져야하는 이중고에 시달릴 게 뻔하다”고 동정론을 펼치기도.

모 대학 총학생회장은 “코로나 확진방역이 아직 확실하게 잡은 것이 아니라면 교육일정을 재조정해서라도 조기개학보다는 상반기까지 지켜보면서 온라인 수업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주장.

그는 “만일 어느 학교든 코로나 환자가 발생하면 해당학교만 폐쇄하고 다른 학교는 수업을 강행할 수는 없지 않냐”며 “다음 달 전체 학교를 모두 개학시키는 정책은 다소 무리”라고 일침.

모 중학교 교사는 “사실 온라인 강의가 제대로 될 수 없는 게 한국의 교육현실이지만 조기개학에 단 한명이라도 코로나 환자가 발생해 사망이라도 하는 날엔 엄청난 사회적 물의가 일어날 게 확연하다”고 걱정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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