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김신배)는 자사의 유비쿼터스 뮤직포털 멜론(Melon, www.melon.com)이 새롭게 개편한 공식 홈페이지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SKT는 멜론 회원들은 물론, 일반 고객들에게 보다 쉽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감성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사용자 참여 확대를 위해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개편된 멜론 홈페이지

SKT에 따르면, 홈페이지는 ‘메인페이지’와 ‘마이페이지’ 그리고 ‘미니마이앨범’을 포함한 전반적 서비스가 개편됐으며, 전체적인 UI 변경으로 보다 깔끔해진 디자인과 페이지 구성은 물론 이용자의 동선을 고려해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음악 장르 메뉴를 메인에 배치해, 멜론의 다양한 음악 서비스를 장르 중심으로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내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개인 맞춤화 서비스 ‘마이페이지’는 음악친구 소식 배달, 방명록 남기기, 음악배달 등의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해 멜론의 타 이용자들과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꾸몄다. 이곳에서는 내 음악 감상 이력 및 상품 구매 이력 등도 함께 관리할 수 있다.

기존 개인화 서비스의 공유 기능을 확대해 이용자들 간의 교류도 높였다. ‘미니마이앨범’은 전 페이지에서 쉽고 빠르게 마이앨범(개인이 보관하는 컴필레이션 앨범)및 공개앨범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기존 마이앨범과 별개로 제작됐던 공개앨범은 개편 후 개인의 마이앨범을 공개 전환하는 방식으로 변경돼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최근 10대, 20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태그’를 날씨, 아티스트, 장르 등 공개앨범 분류체계에 적용해 공개앨범의 특성을 알아보기 쉽게 표현했다.

아울러 SKT는 ‘멜론 마니아’ 서비스도 소개했다. 공개앨범을 많이 만들거나 음악친구를 많이 맺는 등 활동이 활발한 멜론 마니아층을 통해 보다 풍부한 음악 활동을 지원하며 사용자 참여 확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SKT 뮤직사업팀 조원용 팀장은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사용자들의 참여와 공유를 활성화 시키는 것을 주목적으로 했다”며, “멜론만의 맞춤형 서비스를 기반으로 점점 다양화되고 있는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멜론은 홈페이지 개편을 기념해 10월 29일부터 11월 27일까지 서비스 이용 시마다 포인트를 지급, 이용실적에 따라 캐논 파워샷 G10, MSI노트북, 아이팟터치 2세대(8G), 씨즐 영화예매권 등의 푸짐한 경품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