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20.5.27 수 10:58
> 뉴스 > 국회·정치
김종인 비대위 9人 체제로 '쇄신'3040 '청년 전문가' 영입할 듯
정치팀  |  press@a-new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 2020년 05월 24일 (일) 07:05:20
수정 : 2020년 05월 24일 (일) 17:14:5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우여곡절 끝에 내년 4월 재보선까지 미래통합당호(號)를 책임지게 될 김종인 비상대책위는 인물과 노선, 정강·정책을 총망라해 고강도 쇄신에 들어갈 전망이다.

쇄신의 신호탄이 될 비대위 인선의 핵심 키워드는 '청년·전문가'가 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김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는 경제·복지·고용 등 각 분야의 30·40세대 외부 전문가 4인을 포함한 총 9인으로 비대위를 구성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에선 현역 의원 중 초·재선 그룹에서 1명씩을 추천받고, 주호영 원내대표와 이종배 정책위의장이 당연직으로 비대위에 참여한다.

이번 총선에 출마했다 낙선한 김재섭(서울 도봉갑)·천하람(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전 후보 등 청년층이 비대위에 들어갈 가능성도 있다.

이들은 총선참패 후 '청년 비상대책위'를 꾸려 활동 중이다. 김 내정자는 주변에 청년 비대위와 관련해 "중용할 인물들이 몇몇 있다"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내정자 측 관계자는 통화에서 "김 내정자가 80대 원로이고, 주 원내대표와 이 정책위의장 등 60대 중진의원이 비대위에 들어가 있으니 나머지 인선은 젊고 개혁적인 그룹으로 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한 김 내정자는 오는 27일께 4·15 총선에 낙선한 후보들을 포함한 전국 당협위원장 연찬회를 열어 총선 참패의 원인 진단과 함께 향후 당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여기엔 오는 28일 열리는 전국위원회를 겨냥해 '김종인 비대위'의 비전을 밝히고 지지를 호소한다는 계산도 깔렸다.

전국위원회와 상임전국위원회에서 당헌 부칙에 규정된 '8월 31일 전당대회' 조항이 삭제되어야 김 내정자의 비대위원장직 취임이 절차적으로 완료되기 때문이다.

비대위 인선과 총선 참패 진단이 끝난 뒤 김 내정자 앞에 놓인 과제는 통합당의 이념과 정책 노선을 새로 세우는 일이다.

반공과 자유시장경제 등 보수진영이 매달려온 전통적인 노선에서 벗어나 진보·보수 이념을 초월해 사회·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는 게 초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 내정자는 그동안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부자와 기득권'을 비호하는 정당이라는 통합당 이미지에 문제의식을 표출해왔다.

당내에서도 차기 대선의 화두가 될 '기본소득제', '전국민 고용보험제' 등 경제·복지정책의 기본 방향부터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김 내정자 측 관계자는 "경제 위기 상황에서는 약자가 점점 많아질 수밖에 없는데, 돈과 힘 있는 사람들만 대변한다는 이미지를 통합당이 계속 가진 한 앞으로 선거에서도 연전연패라는 게 김 내정자의 생각"이라며 "이런 문제의식을 반영한 정강·정책 개정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4월 재보선을 위한 인물 발굴도 당 재건의 핵심이다.

당 일각에선 '슈스케'나 '미스터트롯' 방식의 국민경선제로 인재 영입을 자연스레 유도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당 관계자는 "복지와 경제 정책의 핵심 이슈를 여권이 선점한 상황에서 가뜩이나 인재도 없는 통합당은 상황을 뒤바꿀 방법이 없다"며 "부산시장과 차기 대선 등 큰 선거에 나설만한 후보를 압축해 가는 과정을 국민들께 보여드리고 인물을 키울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정치팀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많이 본 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성동구 성수일로 10 (성수동1가) 서울숲ITCT지식산업센터 507호 (우)04780  |  대표전화 : 02-6430-5060  |  팩스 : 02-6430-5046
발행인 : 윤동승.신성우 | 편집인 : 윤동승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동승  |  등록번호 : 서울 아03281 | 등록일 : 2014. 8. 6 | SINCE 2013
Copyright © A-NEW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