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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 "윤미향 사퇴 요구""이용수 할머니 말 다 맞아…돈과 연관된 문제도 있다"
사회팀  |  pres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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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0년 06월 01일 (월) 10:59:55
수정 : 2020년 06월 01일 (월) 16: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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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제동원 군인, 노무자, 위안부 등의 한국인 피해자와 유가족들의 단체인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는 오후 2시 인천시 강화군에서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판하고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1일 유족회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30년 민낯을 밝히기 위해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며 "지난 30년간 위안부 문제를 악용한 윤미향 의원의 사퇴와 목적을 이탈하고 또 하나의 시민권력이 된 정대협(정의연)의 해체를 요구한다"고 회견 취지를 밝혔다.

또 위안부 피해자 생전에 문제가 해결돼야 하며 일본의 사죄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양순임(76) 유족회장은 "정대협이 그동안 어떻게 했는지에 대해 이용수 할머니가 한 말이 다 맞다"며 "윤미향이 거짓말만 안 했다면 지켜보려고 했는데, 거짓말을 하니 기자회견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돈과 연관된 문제도 있다"면서 "국회의원 배지 그게 뭐라고 이렇게 하나. 그런 사람들이 국회에 들어가면 안 된다"고 했다.

양 회장은 "위안부 피해자 50여명의 실태조사를 해왔다. 눈물겨운 사연이 많다"며 "앞으로 축적한 자료를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당선인 신분일 때인 지난달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하며 의원직을 사퇴하지 않고 검찰 수사에 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는 일본이 일으킨 태평양전쟁을 전후해 군인, 군속, 노무자, 여자근로정신대, 일본군 위안부 등으로 강제로 끌려간 한국인 피해자와 그 유가족들이 모여 1973년 만든 단체다.

이날 기자회견은 강화군 선원면의 한 식당에서 진행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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