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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수은, 두산중공업에 1.2조 추가 지원각각 내부 위원회 열어 추가 지원안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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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0년 06월 01일 (월) 11:14:55
수정 : 2020년 06월 01일 (월) 11: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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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은행이 경영난에 처한 두산중공업에 1조2천억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1일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오후 내부 위원회를 각각 열어 두산중공업 추가 지원안을 논의한다.

두산 측이 내놓은 재무구조 개선 계획(자구안)과 채권단 실사 등을 토대로 두산중공업 경영 정상화 방안이 마련된 데 따른 조치다.

채권단은 지난달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 장관회의에서 대주주 유상증자, 주요 계열사와 비핵심자산 매각 등이 담긴 두산중공업의 정상화 방안을 정부에 보고했다.

두산중공업이 친환경 에너지 전문기업을 목표로 사업구조를 개편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채권단이 정상화 방안을 토대로 두산중공업에 1조2천억원을 추가로 투입하면 전체 지원 규모는 3조6천억원으로 늘어난다.

산은과 수은은 올해 3월 말 두산중공업에 1조원을 긴급 지원했다. 이후 외화 채권 상환용으로 6천억원을, 운영자금 등의 용도로 8천억원을 각각 지원했다.

두산중공업은 지원 대가로 3조원 이상의 자구안 마련을 약속했다.

시장에 매물로 나온 두산솔루스에 더해 두산타워, 산업차량, 모트롤, 골프장 등이 매각 대상으로 거론됐다.

매각 대상으로 거론된 두산퓨얼셀은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성장 사업으로 애착을 갖고 있어 팔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이 매각을 압박한 것으로 알려진 두산인프라코어나 밥캣 등 그룹 내 핵심 계열사의 매각이 정상화 방안에 들어갔는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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