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기획·특집 |
|
[FPD]삼성•LGD, ‘친환경 LCD’ 技싸움“에너지 소비•부품 수 획기적 절감”…디스플레이 강국 과시 |
|
|
|
기사 등록 시간 : 2008년 10월 29일 (수) 12:44:08 |
|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29일부터 31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국제 디스플레이 포럼 및 전시 행사인 ‘FPD(Flat Panel Display, 평판디스플레이 박람회) 2008’에 참가, 디스플레이 시장을 이끌어 갈 다양한 신기술 및 첨단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특히 양사는 친환경 디스플레이 제품을 대거 출시, ‘그린 IT’ 대세에 발맞췄다.
매년 이 전시회에 참가해 온 삼성전자는 올해도 다양한 첨단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고, LCD총괄 장원기 부사장이 기조 연설자로 나서는 등 세계 1위 디스플레이 업체로서의 위상을 떨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친환경’, ‘차별화된 디자인’, ‘AMOLED’ 등의 주요 테마를 중심으로 제품을 전시할 계획이며, 디스플레이 선도기업으로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전자, 차세대 TV 기술 대거 선봬=삼성전자는 ▲잔상 현상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240Hz Motion Blur Free 제품 ▲시청하는 사람이 마치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갖게 하는 임장감(臨場感) 있는 82인치 UD급 TV ▲현재 대형 TV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초슬림 52인치(9.8mm), 40인치 초슬림 TV(7.9mm) 등을 대거 선보인다.
| |
 |
|
| ▲ 삼성전자 부스에서 도우미들이 40인치 초슬림 LCD TV(7.9mm)와 플라스틱 LC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
특히, 이번 전시회의 콘셉트인 친환경을 주제로 소비전력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그린 TV를 대거 선보인다. LCD 패널에서 소비전력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백라이트에 스캐닝 기술과 디밍(Dimming) 기술을 적용하고, 친환경 소재인 LED를 채용하는 등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 제품들이 그것.
16대9 와이드형 23인치 풀(Full) HD급과 20인치 HD급 모니터 등 멀티미디어 구현에 최적화된 다양한 IT 제품들도 선보인다. 윈도 비스타의 보급 확대 및 HDTV, 블루레이 등 콘텐츠의 보급 증가로 기존 16대10에서 16대9 제품으로의 수요 이동이 본격화될 것이란 게 삼성측 전망이다.
노트북 분야에서는 RGB LED 백라이트를 채용, 색재현성을 향상시킨 프리미엄급 16인치 풀 HD 제품과 LED 디밍 기술을 적용한 초절전 13.4인치 LCD를 선보여 노트북용 고부가 제품시장도 주도할 방침이다.
모바일 분야에서는 펜타일(PenTile) RGBW 기술을 이용, 소비전력을 절반 이상 줄이면서 휘도는 2배까지 증가시킨 3.2인치 WVGA급 제품과 주위 환경의 밝기에 따라 백라이트의 밝기를 조절해 소비전력을 기존 대비 30% 절감시킨 2.4인치 SABC(Sensor based Automatic Brightness Control) LCD가 큰 주목을 받았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4.3인치 플라스틱 LCD, 14.3인치 컬러 전자종이, 15인치 블루페이즈 방식 제품 등을 선보여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 선도업체 위상을 과시한다는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 차별화된 디자인•기술력 ‘앞장’=LG디스플레이가 선보인, 소비전력 또는 부품 수를 획기적으로 줄이면서도 고해상도의 선명한 영상을 구현하는 최첨단의 친환경 제품은 이번 전시회의 볼거리.
▲세계 최저 반사율(0.5% 이하)을 자랑하는 42인치 ‘샤인 아웃(Shine Out) LCD’ ▲백라이트 없이 자연광을 활용해 앞•뒷면 모두 디스플레이 가능한 15인치 양면 반사형 LCD ▲‘로컬 디밍(Local Dimming, 영역별 밝기 조정) 기술’과 ‘OPC(Optimal Power Control, 전력량 최적 제어) 기술’을 함께 적용하고 LED 백라이트를 채용해 전력 소모를 일반 LCD 패널 대비 40% 저감한 42인치 LCD 등을 앞세웠다.
| |
 |
|
| ▲ 이번 'FPD' 전시회에서 LG디스플레이는, ‘친환경’, ‘차별화된 디자인‘, ‘AMOLED’ 등의 주요 테마를 중심으로 제품을 전시할 계획이며, 디스플레이 선도기업으로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인다. |
또한, LG디스플레이는 얇은 두께와 다양한 형태를 통해 차별화된 디자인 구현을 가능케 하는 다양한 첨단 제품을 선보인다.
▲두께 11.8mm의 울트라 슬림 47인치 TV용 LCD ▲42인치 4대로 구성된 2X2 3D 멀티 비전 ▲LCD는 사각형이라는 고정관념 탈피한 6.0인치 타원형 LCD ▲1.4인치 원형 LCD 및 1.4인치 도넛 형 LCD 등이 주목 대상이다.
이외에도 ▲qVGA 해상도의 4인치 휘어지는(Flexible) AMOLED, ▲3인치에서 4.3인치에 이르는 다양한 중소형 AMOLED, ▲15인치 및 19인치 중형 AMOLE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주목 받고 있는 AMOLED 제품을도 대거 출품한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LG디스플레이 CTO 정인재 부사장, IT상품기획담당 최동원 상무 등 주요 임원들 또한 참가, 최근의 기술 트렌드를 점검할 계획이다.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