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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 시간 : 2008년 06월 09일 (월) 18:2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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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사무실과 동일한 파티션으로 나눠진 공간. 묵묵히 일하는 사람들. 하지만 각각의 파티션에 위치한 내부 책상에는 개성이 묻어난다.
최신 IT기기를 책상에 탑 마냥 쌓아 놓은 책상이 있는가 하면 책꽂이에 피규어를 가득채운 책상, 그리고 하얀 헤드셋을 푸근한 인형에 걸어놔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책상 등 파티션 내부에 다양한 세상이 존재하는 이 곳은 ‘노트포럼(대표 강윤근 www.noteforum.co.kr)’의 사무실.
지난 2006년 10월에 설립한 노트포럼은 휴대할 수 있는 디지털기기인 노트북PC와 UMPC의 정보를 전문으로 제공하기 위한 커뮤니티에서 출발했다.
하지만 IT시장이 지난 1년6개월간 한 가지 기능으로 휴대할 수 있는 디지털기기에 만족하지 않는 복합적인 컨버전스를 지향하면서 노트포럼도 이에 발 맞춰 노트북PC와 UMPC에서 MP3플레이어, 디지털 캠코더, 가전, PMP 등 휴대할 수 있는 모든 IT기기의 정보를 제공하는 휴대용 디지털 전문 커뮤니티로 변모하기 시작했다.
불과 설립한지 2년이 채 지나지 않은 커뮤니티가 급변하는 IT변화의 바람에 적극 대응할 수 있었던 것은 다른 IT커뮤니티에서는 볼 수 없는 차별화된 콘텐츠가 네티즌의 입맛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노트포럼은 출발 초기부터 기존에 서비스 되고 있는 IT관련 벤치마크 사이트나 커뮤니티와는 색다른 정보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즉 기존의 커뮤니티들이 단순 IT 제품 정보와 리뷰만을 제공한 반면 노트포럼은 네티즌의 개성과 입맛에 맞게 한 가지 제품을 가지고 다양한 시각에서 정보를 제공한 것.
예를 들어 디지털 카메라가 새롭게 출시 됐다면 먼저 이 제품의 장점과 단점을 기자가 심층적으로 해부한 ‘텍스트 리뷰’를 통해 네티즌이 실제 구입을 위한 알짜 정보를 제공한다. 또 비주얼 적인 시각으로 접근해 사진과 디자인으로 이쁘게 포장한 ‘포토프리뷰’는 제품의 스펙을 비교하거나 기능과 성능을 일목요연하게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제품을 실제로 동작해 보고 이를 동영상을 제공하는 ‘구매가이드’를 통해 글로써 표현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정보를 제공해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해 주목을 받았다.
이와 같은 독특한 콘텐츠 구성은 기존 미디어나 벤치마크 사이트 등이 제공했던 단순 기사와 리뷰가 아닌 차별화된 콘텐츠 구성으로 하여금 입맛에 맞는 정보를 제공해 전문 커뮤니티로 발돋음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노트포럼 강윤근 대표는 “시각적 즐거움을 주는 비주얼 기사와 읽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텍스트기사 등 차별화된 콘텐츠 정보가 노트포럼의 특징”이라며 “노트포럼의 세분화된 콘텐츠는 하나의 제품을 가지고 제품 구입을 위한 최종 소비자를 비롯해 제품 판매자 그리고 마니아 PC유저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로 거듭나게 해주는 원동력”이라고 전했다.
현재 노트포럼은 리뷰어, 포토그래퍼, 디자이너, 기자를 중심으로 총 7명의 인원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4월 컴퓨터 전문 커뮤니티인 ‘컴포럼(www.comforum.co.kr)’을 추가로 오픈했다.
컴포럼은 노트포럼과 같은 커뮤니티로 오픈했지만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닌 PC컴포넌트의 콘텐츠를 공유하는 사이트로 유저들이 콘텐츠를 생성하고 같이 공유하고자 만들어졌다.
특히 기존 PC관련 커뮤니티들이 제조사의 입장을 반영한 홍보성 콘텐츠를 제공했다면 컴 포럼은 초보 PC유저에서 파워 PC유저까지 콘텐츠 제작에 참여해 정보를 공유하는 특징이 있다.
노트포럼 강윤근 대표는 “노트포럼과 컴포럼은 앞으로도 하나의 제품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구성해 소비자와 사용자는 물론 제조 및 판매, 유통사 등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모두가 만족하는 고품질의 정보를 서비스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강 대표는 “현재 검색 포털 및 가격비교사이트 등 리뷰 및 관련 기사 등이 제공되는 기사 제휴 사이트들 역시 더욱 확대해 전문 IT 커뮤니티를 지향하는 노트포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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