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통신 기능과 컴퓨팅 성능을 강화한 노트북 신제품 '갤럭시 북 S'를 다음 달 3일 국내 출시한다.

신제품은 인텔 최신 프로세서와 LTE 이동통신, 윈도 애플리케이션 및 각종 웹사이트와의 호환성, 초슬림·초경량 프리미엄 디자인을 갖췄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LTE 외에도 최신 와이파이 6 규격을 지원해 대용량 파일을 빠르게 주고받을 수 있고,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다양하게 사용하기 좋다.

갤럭시 북 S.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강한 성능과 전력 효율성이 특징으로, 제품을 열자마자 바로 켜지는 초고속 반응 속도를 가능하게 해준다.

한번 충전에 종일 쓸 수 있는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고, 별도 어댑터 없이 USB-C 타입의 휴대전화 충전기로도 충전할 수 있다.

두께는 11.8㎜에 무게는 950ｇ이다.

알루미늄 소재 외관에 머큐리 그레이, 얼씨 골드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제품기획팀장 채원철 전무는 "근무 환경 변화에 따라 하루에도 기기 여러 대를 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 S와 같은 새로운 컴퓨팅 기기로 더욱 효율적으로 연결된 업무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