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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 심각' 광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당국 대책만으로는 확산 차단 한계…"원칙으로 돌아가야"
사회팀  |  pres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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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0년 07월 02일 (목) 10:33:32
수정 : 2020년 07월 02일 (목) 10: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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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새 무서운 확산세를 보이는 광주에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한 단계 격상한 2단계 조치가 오늘부터 시행된다.

특정 지역에서 대응 체계를 공식적으로 격상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2일 방역 당국은 확진자가 다수 나온 수도권, 대전 등에서도 강화된 조치가 이미 시행되고 있어 광주의 단계 격상은 선언적 의미가 짙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도입된 사회적 거리 두기는 지난달 28일 3단계로 정비됐다.

2단계는 통상적인 의료체계가 감당 가능한 수준을 넘어 지역사회에서 코로나19가 지속해 확산하는 단계다.

불요불급한 외출·모임,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야 하고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 집합, 모임, 행사는 아예 금지된다.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에서는 등교·원격 수업 병행으로 등교 인원을 축소하도록 했지만, 광주에서는 2∼3일 등교를 중지하기로 했다.

하루 최대 22명 등 6월 27일 재확산이 시작된 뒤 5일간 확진자가 45명이나 나온 엄중한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사찰, 다단계 등 음성적 활동이 의심되는 오피스텔, 요양 시설, 대형 병원, 소형 교회 등 각종 고위험 시설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감염원 간 연결고리까지 형성돼 당분간 확산세를 잡기에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확산 위험이 큰 감염원이나 확진자의 추가 발생을 차단하는 게 무엇보다 시급하다.

방역 대책만으로는 한계도 뚜렷하다. 이런 때일수록 원칙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방역 당국은 강조했다.

불요불급한 모임을 자제하고 불가피할 때는 위생 수칙을 지키고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관할 보건소에 연락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외출 시에는 만나는 사람 모두가 코로나19 감염원이 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갖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사람 간 거리 두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꼭 지켜달라"며 "많은 사람이 모이는 예식장, 장례식장, 대형 음식점 등 방문과 행사 참석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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