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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경기도 한미훈련 취소건의에 "괴담유포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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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0년 08월 02일 (일) 18:08:02
수정 : 2020년 08월 02일 (일) 18: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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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신종 코로나비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을 이유로 한미연합 군사훈련 취소를 건의하자 미래통합당은 "괴담을 유포하지 말라"고 반발했다.

2일 하태경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재명 지사 측이 벙커에 주한미군이 모이기만 해도 대규모 지역사회 감염을 시킬 수 있다는 새로운 주장을 들고나왔다"면서 "궤변을 넘어 괴담을 유포하는 것"이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이 지사 측이 정말 그렇게 생각한다면 소관 부처도 아닌 통일부에 건의만 하지 말고 미군기지 전역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라"고 주장했다.

또 "벙커란 일종의 군대 사무공간인데 이 정도 훈련도 감염 위험으로 못하게 한다면 경기도는 물론이고 청와대 회의, 국회 회의 다 못하게 해야 한다"면서 "이 지사 측 주장은 주한미군에 코로나 이미지 씌우려는 나쁜 정치 선동"이라고 비판했다.

지난 총선에서 통합당 후보로 출마했던 김근식 경남대 교수도 페이스북에 "한미연합훈련을 무력화시키려는 의도에 불과하다"고 글을 올렸다.

김 교수는 "이번 훈련은 전시작전권 전환을 위한 완전운용능력검증에 꼭 필요한 것이고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한 2022년 전작권 전환 때문에 안 해서는 안 되는 워게임 훈련"이라며 "이재명 지사가 평화 이미지와 코로나 리더십 과시를 위해 전작권 전환에 꼭 필요한 훈련을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반대했으니, 친문들에게 또 사고 한 번 세게 친 것 같다"고 비꼬았다.

앞서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지난달 31일 "한미연합 군사훈련이 코로나19 확산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며 '한미연합 군사훈련 취소' 건의문을 통일부에 보냈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이 소식이 알려지자 "이번 한미연합훈련은 기동훈련은 하지 않고 사무실에서 컴퓨터 워게임 형태로 진행되는데 무슨 코로나 감염이냐"라고 문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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