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20.10.24 토 18:01
> 오피니언 > 기자수첩
조성대 선관위원후보 지명 ‘무리수’
윤상진 기자  |  press@a-new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 2020년 09월 23일 (수) 09:06:26
수정 : 2020년 09월 28일 (월) 08:30:0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인사는 만사다.

문재인 정권에서 그동안 국무위원 장관을 임명하는 과정에서 국민들에게 많은 실망감을 안겨줬다.

더욱이 문심(心)의 핵인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자신의 최측근들을 요직에 전진 배치했다.

현 정권하에서 인사는 소통이 아닌 불통 그 자체였다는 야당의 지적이 무게감을 싣는다.

친문의 일부 지지층과 사회여론단체마저도 인사가 탕평책이 아닌 ‘그들만의 리그’에만 적용하는 일방통행이라고 쓴 소리를 내고 있다.

문제는 정치적 중립성이 보장돼야 할 선거관리위원회 마저 도마에 오르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조성대 선관위원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가 잇따르고 있다. 야당은 조 후보자가 노골적인 친여 성향으로 그동안 물의를 빚은 인물임을 들어 강력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일부 언론도 공정선거를 하지 않겠다는 여당의 술수(?)라고 보도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당청의 머릿속에는 공정선거는 뒷전이고 일단 내년 재 보궐선거부터 유리한 고지를 점유하기 위해 자신들의 최측근을 선관위에 모셔(?) 두겠다는 해석이다.

적폐청산을 부르짖으며 4.15 총선에서 민심을 얻었던 이들이 이제는 추락하는 민심에 겁이 났던지, 선관위원을 내 편만 앉히겠다는 생각에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다.

어쩌다 문재인 정권이 이정도로 다급한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야 하는 것인지, 이래갖고 어떻게 대선을 치룰 것인지 한심스러울 따름이다.

개인 조성대 후보자를 폄하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그가 친여 성분을 지닌 ‘문빠’라고 해도 그 것은 개인의 정치적 성향이다. 그 것을 탓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조 후보가 특정정당에 쏠린 과거흔적들을 고스란히 놔 둔 채 선관위원에 추천과 임명을 한다면 그야말로 국민을 무시한 채 막가는 행위다.

그의 과거행적을 보면 선관위원으로서 정치적 중립으로 공정한 임무를 수행할 생각은 추호도 없을 것이라는 점은 국민모두가 잘 알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임명을 강행한 당청의 모습에 국민들은 추미애 장관 등 문재인 정권하에서 벌어지는 인사 무리수가 결국 대통령에게 부메랑이 되어 악재가 된다는 사실을 우려하고 있다.

요새 들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얘기가 다시 회자되고 있다.

21세기는 화해의 시대이고 진보와 보수의 화해가 필요해서 DJP연합(김대중·김종필 연합)을 이룬 김 대통령의 큰 뜻이 그립다는 것이다.

해서, 이를 계승하지 못할망정 국민들에게 실망을 주는 문재인 정권은 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 것이 DJ가 남기고 간 선물이다.

 

 

 

윤상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많이 본 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성동구 성수일로 10 (성수동1가) 서울숲ITCT지식산업센터 507호 (우)04780  |  대표전화 : 02-6430-5060  |  팩스 : 02-6430-5046
발행인 : 윤동승.신성우 | 편집인 : 윤동승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동승  |  등록번호 : 서울 아03281 | 등록일 : 2014. 8. 6 | SINCE 2013
Copyright © A-NEW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