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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종전선언 배경은? <단독>트럼프 선거에 ‘독과 약’...黨靑 민심전환용 카드
윤상진 기자  |  pres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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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0년 09월 24일 (목) 10:20:58
수정 : 2020년 09월 24일 (목) 16: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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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단독]문재인 대통령이 종전선언을 다시 꺼낸 든 이유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더욱이 북미 간 교착상태에서 비핵화와 관계없이 재 종전선언을 했다는 점은, 자칫 미국 트럼프행정부 심기를 건드릴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물론 문 대통령도 임기 후반인 시점에서 미국 대선을 코앞에 두고 남북 종전선언을 주장한 배경엔 분단 당사국 대통령이란 점에서 '코리아 패싱'을 단속(?)할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러나 트럼프 입장에서는 문 대통령의 종전선언이 대선에서 미치는 영향이 '독'이 될지 '약'이 될지는 미지수다.

북한에 대한 남북 종전 선언이 미국 국민들에게 거부반응으로 작용할 땐 트럼프 표심은 날라 갈 판이다.

반면 평화무드의 남북 종전선언에 대한 미국 국민들의 호응이 높을경우엔 선거에 유리하게 작용될 수 있다.

한국정부가 이 같은 경우의 수까지 생각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남북 종전선언을 사전에 미국 측과 협의 한 것이 아니라면 이는 문 대통령의 독자행보로 읽혀지는 대목이다.

이에 트럼프 행정부는 벌써 빠른 분석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대선시점에서 문대통령이 종전선언을 다시금 재론한 배경과 독자행보 속내는 무엇인지, 벌써 그들 나름대로의 분석이 나왔을 것이란 점이다.

사실 남북 종전선언 재 발언의 의미는 종전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

단지 북미회담이 한 발자국도 진전되지 않은 상황에서 한국정부가 불쑥 던진 종전 재 선언엔 다분히 ‘독자행보’라는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이다.

반면 북 비핵화에 분단국 대통령으로써 이젠 미국눈치를 보지 않고 남북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취지도 읽혀지는 대목이다.

또한 종전선언은 세계 각국에서도 평화유지 차원에서 호응할 수밖에 없는 호재(?)라는 점에서 내년 4월 한국의 재 보궐 서거를 앞둔 대국민 표심 얻기와도 무관치 않다는 것이다.

더욱이 추미애 법부무부 장관 아들 군 특혜로 집권여당의 민심악화 등으로 추락하는 민심을 세계적인 관심사인 남북문제를 종전카드로 선회하려는 것으로도 해석되는 부분이다.

이와 함께 남북문제의 첫 관문인 종전선언 재 발언으로 미국 등 세계여론의 중심에서 스포트라이트 되는 한편 국내에서도 국민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수 있다는 점에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호재라는 분석을 꺼내든것으로도풀이된다.

그러나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정부로부터 남북 종전 선언이란 이미지가 미국 국민 표심에 불리할 게 작용될 땐 문제다.

그런 상황에서 트럼프가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이는 두고두고 곱씹히는 악재인 게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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