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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IT대기업-시민단체 개인정보 감시 투명성 촉구정부와 의회에 공개서한
민정원 외신기자  |  jwmin@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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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 시간 : 2013년 07월 19일 (금) 06: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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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 IT대기업들과 시민단체들이 정부와 의회에 개인정보 감시프로그램에 대한 투명성을 제고해 줄 것을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발표했다고 IT전문매체인 올싱스디가 18일(현재시간) 전했다.

이에 따르면 63개 IT기업과 투자자, 각종 비영리단체, 업종 단체들은 공동으로 이날 공개된 서한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의회 지도자들에게 인터넷, 전화, 웹기반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보안과 관련해 정부의 요청 내용을 자세하게 공개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구체적으로 ▲ 자사 이용자들에 대한 정부의 정보요청 건수 ▲ 정부의 정보 요청의 대상이 되는 개인이나 계정, 기기의 수 ▲ 정부의 정보요청이 대상이 되는 커뮤니케이션 관련 콘텐츠나 기본적인 가입자 정보 건수 등을 공개할 수 있게 해달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정부에 이같은 정보와 관련된 투명성 리포트를 만들어 배포해 줄 것도 요구했다.

이들은 서한에서 "형사범죄와 관련된 사법당국의 다양한 조사 권한들과 관련된 기본 정보들이 별다른 방해없이 공개돼 온 것처럼 국가 안보와 관련된 당국의 권한에 대한 정보도 공개가 허용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이같은 법적인 권한들을 어떻게, 얼마나 자주 이용하는지에 대한 정보는 이런 권한들이 적절한 것인지 등에 대한 공개적인 논의가 필요한 국민에게 중요한 것이라고 이들은 주장했다.

이 공개서한은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정보수집 의혹이 폭로된 후 감시프로그램에 대한 투명성 제고와 관련해 IT업계와 시민단체들에서 나온 가장 강력한 목소리라고 올싱스디는 덧붙였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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