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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너제이주립대, 대학생 온라인강좌…성과는 별로유다시티 제휴프로그램 평가시험 통과 절반도 안돼
민정원 외신기자  |  jwmin@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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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 시간 : 2013년 07월 20일 (토) 08: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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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온라인 대학강의가 주목을 받고 있으나 아직 만족스러운 성과를 내지는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새너제이 머큐리뉴스에 따르면 새너제이주립대가 전 스탠퍼드대 교수이자 구글 펠로인 세바스티안 스런이 만든 온라인 강의프로그램 유다시티와 공동으로 진행해온 온라인 수학대학 강좌 성과가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새너제이 주립대와 유다시티는 고교생과 이전에 수강과목 학점을 제대로 얻지 못한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초급 수학강좌를 만들어 전통적인 수학강좌 성과와 비교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전체의 절반 이상이 강좌가 끝난 후 치러진 평가시험을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개선 작업을 위해 한 학기 동안 이 강좌를 개설하지 않기로 했다.

새너제이주립대 엘렌 전 교수는 "이 과목 수강자 상당수가 대학생이 아닌 만큼 평가시험 통과비율을 다른 강좌와 비교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과목 재수강생의 경우도 인근 전문대학(커뮤니티칼리지) 기준으로 통상 평가시험통과비율이 10%를 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스런 교수는 그러나 전체 학생의 83%가 마지막까지 강의를 수강한 것은 좋은 소식이라며 최종평가시험 등과 관련된 문제점을 개선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첫 번째 실험에서부터 모든 것이 잘되기를 기대했다"며 "하지만 실험이 완벽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번 강의 프로그램과 관련된 최종 연구 결과는 다음 달 초 공개될 예정이다.

새너제이 주립대는 앞서 지난 5월 인문학과 교수들이 공개서한을 통해 아이비리그 교수들의 온라인 강의를 도입하고 일반인에게 온라인 강의로 학점을 주는 제도를 도입하는 데 대해 전통적인 대학교육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반대 의사를 표명,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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