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일본법인(라인)이 운영하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 마토메(정리)' 등의 서버가 사이버 공격을 받아 사용자 약 169만명의 아이디 등이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일본매체들이 20일 보도했다.

라인은 조사결과 이용자 정보를 관리하는 서버가 전날 외부로부터 부정한 침입을 받은 흔적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네이버 마토메와 사진 보관 서비스 등의 이용자 약 169만명의 아이디, 패스워드, 이메일 주소 등이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라인은 전했다.

라인은 패스워드 등이 악용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만일에 대비해 패스워드를 바꿀 것을 가입자들에게 권고했다. 다만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라인' 이용자의 정보는 유출된 흔적이 없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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