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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샌드박스로 출시된 제품·서비스 37건""누적 매출액 159억, 투자 유치 238억원…신규 채용 388명"
정종희 기자  |  jhjung2@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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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0년 10월 06일 (화) 12:07:18
수정 : 2020년 10월 06일 (화) 1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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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규제 샌드박스'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새로 출시된 제품과 서비스는 총 37건이며, 이 중 10건이 올 3분기에 새로 출시됐다고 밝혔다.

6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GPS 기반 앱 미터기를, 스테이지파이브·KT·카카오페이는 비대면 이동통신 가입 서비스, 네이버는 행정·공공기관 고지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등을 내놓았다.

신제품과 신 서비스를 제공한 기업 중 20곳이 매출을 냈고, 이들의 누적 매출액은 지난달까지 총 158억9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8월 출시된 코나투스의 택시 동승 중개 서비스 '반반택시'는 택시기사 1만6천명을 모집했고, 앱 다운로드 건수 24만건을 넘겼다.

작년 9월 대비 월 매출액이 30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도 얻었다.

규제 샌드박스 지정 기업 중 30개 업체가 신사업 추진을 위해 새로 채용한 사람 수는 지난달까지 총 388명이었다.

올해 2월 출시한 가사서비스 플랫폼 '대리주부'는 노동관계법의 사각지대에 있던 가사근로자를 직접 고용했고, 올해 8월 출시한 코액터스의 '고요한 모빌리티 플랫폼'은 청각장애인 등 취약계층 16명을 고용했다.

규제 샌드박스 지정 기업 중 28개 업체는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생산설비 확대, 정보시스템 구축 등에 지난달 기준 165억원을 투자했다.

8개 기업은 벤처캐피탈(VC) 등을 통해 237억7천만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모바일 전자고지를 통해 우편비용을 절감하고, 공유주방으로 초기 창업비용을 줄이는 등 총 143억8천만원 규모의 사회적 비용도 감소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그간 ICT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비대면, 모빌리티, 공유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신규 서비스가 시장에 출시됐다"며 "관련 규제 개선을 위해 소관 부처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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