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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정계를 은퇴하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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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0년 10월 22일 (목) 08:04:29
수정 : 2020년 10월 22일 (목) 08: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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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정감사를 바라보면 여야의 감정대립은 여전하다. 도무지 나아질 기미가 없다. ‘반대를 위한 반대’ 그 자체가 이제는 토착화된 모습이다.

그래선지 틈만 나면 여야는 정치보복 등 끊임없는 권모술수로 번득이고 있다. 목적은 정권창출을 꾀하기 위해서다.

‘남을 죽여야 내가 사는 게’ 전쟁터다. 한국 정치판도 똑 같다. 반복되는 ‘여의도 잔혹사’다. 정권이 바뀔 때 마다 실세권력이 감옥행이다.

어쩌다 대한민국이 이 지경까지 이르렀는지 개탄스럽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석 달 만에 또 다시 자신의 수사지휘권을 발동했다. 결국 윤석열 검찰총장을 정 조준했다. 가족 비리의혹까지 겨냥하는 모습이다.

추장관의 막말과 기이한(?) 행보는 이젠 놀랍지도 않다. 자신에게 명령복종을 안한다는 이유로 검찰총장을 찍어 내릴 정도다.

이런 상황을 대통령은 왜 모른 척 하는 것일까. 정권말기라 레임덕 후에 미칠 전위부대 수장 눈길이 필요한 것인가.

문대통령도 벌써 눈치를 보는 상황인가 보다. 그렇다면 현 정권도 과거처럼 지휘통제라인이 무너지고 있다는 결론이다. 이래선 안 된다.

“정치를 신사적으로 하면 정권을 잃는다”고 일부 정치인들은 말한다. 이런 못된 망상이 한국정치 사회에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다.

집권여당 전 대표가 이를 우려했나 보다. 해서 20년 장기집권을 하지 못하면 우리가 당한다고 난리쳤다. 감히 국민 앞에서 이런 말을 하는 세상이다.

30년 넘게 '민주화' 단골메뉴로 정권을 잡은 게 민주당이다. 그래선지 자신들의 잘잘못을 민주화 만병통치약(?)으로 땜질 해왔다.

물론 야당인 국민의힘도 과거 여당 때 올곧은 게 없었다.

이명박-박근혜 정권시절 낙하산 인사, 부정부패, 정경-정관유착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았다. 결국 권력 실세들이 저지른 적폐 탓에 정권이 붕괴됐다.

그런 점에 집권여당은 늘 과거정권 죄상을 늘어놓으면서 자신들의 비리정도는 괜찮다는 투다.

그러나 ‘가랑비에 옷 젖는 법’이다. 당청정의 작은 욕심들이 모여 큰 비리 바구니가 넘쳐흐를땐 국민들은 또 다시 정권교체 카드를 빼들 게 확연하다.

정치안정은 국민안정이다. 여야 정치권이 스스로 망국의 길로 가지 않으려면 이제부터라도 불필요한 정쟁을 중단해야 한다.

정치사를 보면 항상 앞장서서 적폐 운운하면서 마치 실세인 냥 권력을 남발하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훗날 자신의 실적(?)이 부메랑이 돼 감옥행이다.

국민에게 상식적으로 그리고 이성적으로 느끼지 못하는 행동을 보일 때, 훗날 가장 무서운 단죄를 받기 마련이다.

적어도 웃으면서 정계를 은퇴하는 모습 뒤에라야 한국정치의 미래가 보인다는 것이다.

(사설 내용은 본지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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