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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1차 재난지원금 수수료 약 2천억 거둬들여"
정치팀  |  pres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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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0년 10월 23일 (금) 11:26:23
수정 : 2020년 10월 23일 (금) 18: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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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들이 1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따른 카드 사용 수수료로 2천억원에 가까운 수익을 거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국회 정무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카드를 통한 재난지원금 이용액은 총 14조9천891억원으로 카드사에 발생한 수수료는 1천967억4천800만원이었다.

카드사별 수수료 수익은 농협은행이 462억7천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신한카드 407억3천만원, KB국민카드 247억1천만원, 삼성카드 197억7천만원, 우리카드 145억4천만원 등으로 뒤를 이었다.

카드사들은 수수료 수익 외에 세대원 수 등 각종 정보를 획득하는 부가적 이익을 얻었다고 민 의원은 지적했다.

민 의원은 "카드사들은 수수료 수익과 함께 영업에 보탬이 될 정보를 얻었지만, 영업비용 등을 지출하지 않았다"며 "고통 분담 차원에서 카드사들이 수익을 사회에 환원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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