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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검찰 못 믿겠으면 특검받아라"윤석열 엄호' 속 라임·옵티 사건 특검 수용 촉구
정치팀  |  pres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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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0년 10월 23일 (금) 11:43:16
수정 : 2020년 10월 23일 (금) 18: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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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여권과 각을 세우고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을 엄호하면서 라임·옵티머스 사건 특별검사 수용을 촉구하는 '쌍끌이' 대여 압박에 나섰다.

23일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회 법사위 대검찰청 국감에 대해 "법무부 장관이 법에도 없는 권한을 가지고 검찰총장에게 수없이 갑질한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촌평했다.

그러면서 영화 '친구'의 대사를 인용, "'고마해라, 마이 했다 아이가'라는 말로 추 장관에게 강력히 충고한다"고 말했다.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여당 위원들의 행태는 '목불인견'이었다"며 "무엇을 감추려고 검찰 수장을 난도질하는지 상식적인 수준에서 이해하기가 어려웠다"고 했다.

특검 제안을 거절한 여당에 대해 "무엇이 두렵기에 진상규명 수단을 가로막는 것인지 의아할 따름"이라며 "감출 게 없다면 떳떳하게 특검을 수용하라"고 몰아붙였다.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CBS 라디오에서 여당 법사위원들의 질의를 두고 "온통 조국수호대, 윤석열 공격수"였다며 "'아무 말 대잔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라임펀드 주범으로 지목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입장문'이 법조계와 정치권에 불러온 파장을 거론하며 "법무부 장관이 사기꾼의 말 한마디를 갖고 검찰을 의심한다면 그럴 때를 위해서 만든 자리가 특별검사"라고 재차 강조했다.

홍문표 의원도 YTN 라디오에 나와 "엊그제까지 장관이 믿어서 임명했던 남부지검장을 믿어야지, 어떻게 사기꾼 이야기를 믿으라고 하느냐"면서 "문재인정부의 한계이며 정치판의 추한 현실"이라고 가세했다.

검찰 출신의 김웅 의원은 페이스북에 "영화 글래디에이터를 보는 것 같았다"는 관전평을 남겼다.

그는 "백전불굴의 장군을 묶어놓고 애송이들이 모욕하고 온갖 공작을 동원하지만 결국 넘사벽 실력차를 넘지 못하는, 나는 사랑을 몰라..."라고 적었다.

전날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이 윤 총장을 상대로 부인 김건희 씨의 재산형성 과정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며 "이 나이 되도록 많이 배웠지만 아직도 사랑에 대해선 잘 모른다. 어디까지 지켜주고 싶은 것인가"라고 말한 것을 비꼰 것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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