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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09명 신규확진…소규모 집단감염 속출
사회팀  |  pres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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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0년 11월 19일 (목) 11:52:27
수정 : 2020년 11월 19일 (목) 11: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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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8월 2차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19일 서울시는 18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109명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세 자릿수 신규 확진자가 나오기는 9월 1일(101명) 이후 78일 만이다. 확진자 숫자로는 8월 29일 116명 이후 81일 만에 가장 많았다.

서울 신규 확진자는 9∼10월 한때 10명대까지 떨어졌다가 지난달 말 50명대를 오르내리며 다소 증가했다. 이달 10일부터는 45명→53명→74명→69명→85명→81명→90명→92명→109명으로 가파르게 늘고 있다.

   
서울 코로나19 확진자 추이.

전날 확진자 수(109명)를 그 전날 진단검사 건수(5천582건)로 나눈 확진율은 2.0%로 최근 15일간 평균 1.5%를 웃돌았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2명을 제외한 107명이 지역사회에서 감염됐다. 다중이용시설은 물론 직장과 학교, 각종 모임 등 일상 공간을 매개로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다.'


도봉구 소재 종교시설인 청련사 관련 확진자가 하루 동안 8명 추가됐다. 방문자 1명이 지난 15일 처음 확진된 이후 현재까지 159명이 진단검사를 받아 23명이 양성, 67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신도들이 모여 법회를 하는 과정에서 방문자와 가족·지인까지 차례로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방역 당국은 보고 있다.

서초구 소재 교회와 관련한 확진자는 5명 늘었다. 이달 15일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뒤 이 교회 교인의 직장인 교육원으로 전파됐다.

교회·교육원 관계자와 가족 등 38명 가운데 현재까지 10명이 확진됐다. 확진자 일부는 지하에 있는 이 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연세대 동기모임에서 출발한 집단감염도 확산하고 있다. 전날 동기모임 참석자 2명과 지인 2명, 모임 장소 관계자 1명 등 모두 5명이 확진됐다.

지난 1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사흘간 25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 가운데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서대문구 요양시설 관련 5명, 용산구 국군복지단 3명, 중구 제조업 공장과 성동구 체육시설 각각 2명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 확진자가 추가됐다.

▲ 송파구 지인 강원여행 모임 ▲ 영등포구 증권회사 ▲ 성북구 가족 ▲ 성동구 금호노인요양원 ▲ 서초구 사우나 ▲ 수도권 대학원·아이스하키 관련 확진자도 1명씩 늘었다.

방역 당국이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는 확진자는 19명으로 전체의 17.4%를 기록했다.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은 11명, 산발 사례나 옛 집단감염 등 '기타' 41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83명이 됐다. 추가 사망자는 60대로, 다른 병 때문에 중환자실에 입원 치료 중이던 지난 17일 확진 판정을 받고 하루 만에 숨졌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코로나19의 직접 영향보다는 기저질환이 심각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는 7천104명이다.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1천9명,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은 6천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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