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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文 대통령 신공항 문제 침묵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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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0년 11월 20일 (금) 10:16:48
수정 : 2020년 11월 20일 (금) 10: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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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가덕도신공항특별법을 국회에 제출하고 "신공항 문제의 핵심은 문재인 대통령이 쥐고 있다. 대통령이 결단해서 추진하면 법안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20일 하 의원은 이날 국회 의안과를 찾아 국민의힘 부산 출신 의원들이 공동으로 발의한 가덕도신공항특별법을 제출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밝혔다.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

이어 "오늘 부산 야당 의원 전원이 특별법을 발의한 것은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메시지"라며 "중대 국정과제의 방향이 바뀌는 것인데 대통령이 침묵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언론에서는 당내 갈등이라고 하지만 당내 갈등이 아니라 지역 갈등이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경북도당도 20년간 가덕도신공항에 반대해 왔다"며 "여야도, 당내도 아니고 지역의 문제인데 문 대통령이 국민통합의 진정성이 있다면 직접 결단해서 국민을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이 추진하는 가덕신공항에 대해 "민주당은 동네 큰 공항을 추구하고 있지만, 대형 관문공항, 인천공항 수준이 돼야 한다는 것이 국민의힘의 주장"이라며 "영남권에도 수도권과 맞먹는 대공항이 들어와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가덕신공항·김해신공항을 둘러싼 당 지도부의 갈등설에 대해 "내부 검증 절차에 문제가 있다는 의심이 들면 감사하는 것에 대해 저희도 찬성한다"며 "이것은 국민 통합 문제, 대통령의 문제이지 당내 갈등으로 왜곡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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