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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국민의힘 34.7% vs 민주 24.6%<미니해설 첨부>첫 두자릿수 격차…文대통령 지지율 38.6%로 반등
윤상진 기자  |  pres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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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1년 01월 14일 (목) 09:55:47
수정 : 2021년 01월 14일 (목) 17: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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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에 10%포인트 넘게 앞섰다.

14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지난 11∼13일 전국 18세 이상 1천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1.6%포인트 내린 31.9%, 더불어민주당이 1.4%포인트 오른 30.7%였다.

이어 국민의당 8.0%, 열린민주당 5.4%, 정의당 4.0% 순이었다.

   
 

지역별로 서울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34.7%로 2.0%포인트 올랐고, 민주당은 24.6%로 4.4% 내렸다.

서울에서의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두 자릿수인 것으로 처음으로, 전주 격차는 3.7%포인트였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국민의힘이 1.9%포인트 오른 40.7%, 민주당이 3.4%포인트 오른 24.7%를 기록했다. 격차는 16.0%포인트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서울에서의 민주당 지지율 하락은 유력 후보의 출마 선언이 없는 것이 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3.1%포인트 오른 38.6%로 집계됐다.

긍정평가는 3주 연속 하락하다가 반등했다.

부정평가는 4.5%포인트 하락한 56.4%다. 모름·무응답은 5.0%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미니해설] 오는 4월 보궐선거에서 여야의 민심척도가 야당 쪽으로 기운 것은 지난 가을부터 나타난 기류다.

그러나 리얼미터가 조사한 서울지역에서 국민의힘 34.7% 대(對) 민주당 24.6% 두 자릿수 격차가 주는 의미는 매우 중요하다.

부산·울산·경남에서 40.7%로 민주 24.7%에 비해 16.0%포인트 앞선 것은 지역특성상 이해가되는 부분이다.

그러나 서울에서 두 자릿수 격차가 10.1%다. 이는 3개월도 채 안된 시점에서 보여주는 민심이란 점에서 일대 변란이다.

민주당 지지율 하락원인이 유력후보 출마선언이 없기 때문이라는 혹자의 표현은 상투적인 것으로, 사실 그동안의 집권여당 모습에 등을 돌린 이유가 많아서다.

그중에서도 추미애 전 법무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 찍어 내리기에 민심이 돌아선 게 아니냐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박원순·오거돈 전 서울·부산시장의 성추행 사건, 울산시장 선거 개입 등 또한 꾸준히 서울시민들 사이에 서 오간 불만의 소리가 점차 지지율하락이라는 성적표로 토해내고 있다는 점이다.

민주당은 발등에 불이 떨어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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