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은 2분기 실적 집계 결과 영업손실이 495억원을 기록해 1분기 78억원보다 적자폭이 커졌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천320억원, 당기순손실은 805억원을 기록했다.

팬택은 이 기간 세계 시장에서 스마트폰을 모두 119만대 판매했다고 설명했다.

팬택의 한 관계자는 "제품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브랜드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실적이 다소 부족하게 나왔다"면서 "롱텀에볼루션어드밴스트(LTE-A) 스마트폰의 추가 출시로 4분기에는 흑자 전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팬택은 이달 중순께 SK텔레콤]을 통해 베가 LTE-A를 선보였으며, 국내외 시장에 내놓을 LTE-A 신제품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