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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北, 일부 핵시설 여전히 가동"평양인근 강선에서도 핵활동
국제팀  |  pres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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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1년 03월 02일 (화) 08:51:10
수정 : 2021년 03월 02일 (화) 11: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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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북한의 일부 핵시설이 여전히 가동되고 있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올해 첫 정기 이사회에서 "(북한의) 실험용 경수로에서 지난해 말 진행한 냉각수 시설 시험을 포함해 내부 공사를 지속하고 있다는 증거가 발견됐다"고 말했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

그로시 사무총장은 "현재로선 영변의 원심분리기 농축시설에서 농축 우라늄을 생산하고 있다는 징후는 없다"면서도 "(평양 인근인) 강선 지역에서는 (핵 관련) 활동이 진행 중이라는 정황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이 5MW(메가와트) 원자로를 가동하고 있는 조짐은 없지만, 방사화학실험실에 사용되는 화력발전소를 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북한의 핵 활동이 여전히 IAEA의 심각한 우려로 남아있다"며 "북한의 핵 프로그램 지속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것으로 심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지난해 9월에도 북한이 강선에서 우라늄을 농축하고 있을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연합>

[미니해설] 북한의 줄기찬 핵시설 가동은 IAEA가 포착하지 않았더라도 우리국민 모두가 느끼고 있는 부분이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이 우려하는 것은 트럼프 전 정권이후 북한의 비핵화는 꾸준히 은밀하게(?) 진행되어 왔다는 점이다.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것은 고사하고 끊임없이 핵무장 도발 대상을 미국과 한국을 겨냥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상황에도 우리 국민들이나 정부는 남의 집 일처럼 얘기처럼 하는 모습에서 뭔가 대북 정책에 등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든다.

지난 트럼프 정권이 북 비핵화 정책에 등한했던 것이나, 우리정부가 느슨한(?) 대북 정책이 혹여 잘못된 것이 없는지를 점검해봐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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