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정보기술(IT) 분야 개발자 회의 '드뷰'(DEVIEW)가 6회째 막을 올린다.

11일 네이버는 드뷰2013을 다음 달 14일과 15일 이틀간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네이버의 사내 기술행사로 시작한 드뷰는 매년 2천여 명의 국내외 개발자와 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규모 개발자 회의다.

네이버는 올해 외국 개발자와 국내 주요 IT·벤처기업, 독립 오픈 소스 개발자로까지 참가 대상을 확대했다.

또 대용량 데이터를 주제로 좋은 평가를 받아온 서울 데이터 엔지니어링 캠프(SDEC)를 포함해 행사를 이틀로 늘려 빅데이터, 모바일 플랫폼, 성능 분석 같은 최신 주제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되도록 했다.

회의 첫째 날인 14일에는 웹, 모바일, 오픈소스와 개발자문화의 4개 회의가, 15일에는 빅데이터, 멀티코어 컴퓨팅을 포함한 선행기술 회의가 각각 개최된다. 양일 간의 행사는 총 8개 회의, 500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참가 등록은 11∼12일에 행사 홈페이지(http://deview.kr/2013)에서 하면된다. 참가자는 선착순 2천명을 뽑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