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은 오전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전국 검사장 화상회의를 연다.

31일 회의는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 차장)이 주재하며 전국 18개 지검장과 3기 신도시를 관할하는 수도권 5개 지청장이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대응 방안과 전담수사팀 구성 현황 및 대응 사례, 제2기 신도시 부동산 투기사범 단속 사례 및 착안 사항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앞서 대검은 전날 전국 검찰청에 '부동산 투기사범 전담수사팀'을 편성하는 한편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총력대응 방안'을 마련해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아울러 최근 5년간 처분된 부동산 투기 관련 사건을 재점검해 직접 수사할 수 있는 혐의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수사에 나서는 한편 투기를 한 공직자들을 전원 구속하고 법정 최고형을 구형할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