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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 시간 : 2008년 04월 16일 (수) 21:17: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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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술과 조선산업, 자동차산업, 문화콘텐츠산업 등 비IT산업 부문과 연계 가능한 융복합기술 개발로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개발 기술 활용과 추가 기술 개발로 중소기업 진흥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우리나라 산업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19일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 ETRI 최문기 원장의 말이다.
최 원장은 “향후 ETRI는 IT융복합기술 선도기관으로서 세계 최고 선진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미래 원천핵심기술을 개발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최문기 원장과의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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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문기 ETRI 원장 |
이번 조직개편의 기본방향과 의의는 무엇인가.
취임 이후 IT기술이 향후 BT, NT, ET 등 다른 산업기술과의 융합을 강조했는데, 이제 세계적 기술 조류도 IT기술은 융복합이 대세이다. ETRI도 이런 시대적 조류에 한 발 앞서 IT융복합기술 선도기관으로서 IT기반 미래 원천/핵심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를 통해 향후 다른산업과의 활발한 융합활동으로 ETRI가 보유하고 있는 원천기술 경쟁력을 기업경쟁력으로 끌어올려 우리나라 산업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조직개편후 연구원 운영 방향 및 계획은?
연구원 내·외부 환경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융합형 연구조직’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조직과 시스템을 최적화하고, 연구원 운영 효율을 개선하는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
또한 연구원들이 안정적인 연구환경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미래경영, 인재경영, 책임경영, 고객만족경영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
이와 함께 직원에게 다양한 교육훈련을 통해 전환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며, R&D 실용화를 위해 기술이전 및 상용화에 더욱 매진해 연구소기업 확대와 기술료 수입 증대 등 연구재원의 다각화를 위해 힘쓸 방침이다.
정통부가 폐지되면서 지식경제부로 이관됐는데, 앞으로 기술사업화는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둘 예정인가.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IT기반 미래 원천/핵심 융복합기술 개발’과 ‘R&D 실용화’에 중점을 두고있다.
특히 ‘R&D 실용화’를 위해 ‘기술사업화본부’를 중심으로 연구소기업 20여 개를 창업해 최대 기술료 실적을 올리는 등 R&D 사업화 기능과 중소기업 진흥 강화, 지역 R&D거점 육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TRI가 예상하는 올해 주요 연구 성과는 무엇인가.
올해에는 ‘RFID기술’과 ‘지능형로봇’ 등이 주요 성과로 낼 것 같다. 유비쿼터스 세상을 여는 우리생활과 밀접한 기술들이다.
물론, 지상파DMB의 해외보급과 기술이전 성과 및 와이브로의 해외진출에 따른 낭보가 이뤄질 전망이며 ‘와이브로2’ 기술의 후속연구에 대한 성과도 기대가 크다.
아울러 작년에 성과를 이룬 4세대 이동통신기술인 '놀라(NoLA)‘에 대한 국제표준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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