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와 특허청은 24일부터 27일까지 중국 허난성 정저우(鄭州)와 산둥성 칭다오(靑島)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탑재제품 중국 진출을 돕기 위해 유망특허기술·제품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코트라가 이날 밝혔다.

정저우 상담회에서는 정저우카이창(鄭州開創) 사료유한공사 등 10여개 유망 사료기업을 초청, 국내업체 비타바이오 등과 상담을 진행한다. 정저우는 중국 농식품생산 중심지로 현지 행사에 축산업 관련 유망특허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세계 최대 백색가전업체 하이얼의 소재지인 칭다오 상담회에는 국내 전자업체 등에 납품 실적이 있는 유망 로봇기업 로봇밸리, 미국 해양연구소 납품 경험을 축적한 로봇 엔지니어링업체 심랩 등이 참가해 현지 시장을 노크한다.

코트라는 이번 행사가 특허청과 함께 운영 중인 해외지식재산센터(IP-DESK)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