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소상공인연합회 창립준비위원회와 KT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전용 ICT(정보통신기술) 플랫폼'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27일 서울 여의도동 중기중앙회 이사회 회의실에서 열릴 협약식에는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창립준비위원장, 김기철 KT 커스터머 부문장 등 중앙회 회장단과 소상공인단체장 등 40여명이 참가한다.

KT는 이번 협약 체결로 중소상공인이 필요로 하는 가게홍보·직거래 장터·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제공하는 `중소상공인 전용 ICT 플랫폼'(소호나루)을 구축한다.

중기중앙회와 소상공인연합회는 중소 상공인의 어려움을 실시간에 해소할 수 있도록 `플랫폼 운영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중소상공인 전용플랫폼(소호나루)은 2012년 4월부터 1년 6개월동안 중소기업중앙회 콘텐츠산업특별위원회, 소상공인연합회와 KT가 공동으로 만든 작품이다.

컴퓨터(PC)와 스마트폰을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홍보용 전단지를 간편하게 만들어 등록하고 이메일·문자메시지(SMS)·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고객에게 알릴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단체·회원·동호회 등 회원들의 자유로운 커뮤니티 공간과 법무·세무·노무·창업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애로사항을 실시간 무료상담 하는 등 중소상공인의 경영활동은 물론 예비창업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