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 달 10∼12일 박근혜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방문을 앞두고 동행할 경제사절단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이달 7∼11일 베트남 방문 때와 마찬가지로 공개 절차에 따라 산업부 홈페이지를 통해 희망 기업인의 신청을 받고 객관적 기준의 심사를 통해 동행 기업인을 선정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산업부는 다음 달 1일까지 모집 공고를 한 뒤 10월 4일 동행 사절단을 선정·발표한다.

선정기준은 인도네시아와 교역·투자관계가 있는 기업, 이번 행사 중 투자·사업수주 등이 예상되는 기업, IT·에너지·환경·방위산업 등 인도네시아 진출 유망 기업 등이다.

지난 베트남 순방에는 지난 6월 중국 국빈방문 당시(72명)보다 많은 79명의 경제사절단이 구성돼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