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28일 내년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를 홍보할 'ITU 전권회의 서포터스' 50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선발된 서포터스들은 내년 2월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일반인에게 ITU 전권회의를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미래부는 지난 27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열어 ITU 전권회의을 소개하고 서포터스의 역할, 운영·활동 가이드라인을 설명했다.

이들은 앞으로 팀을 구성해 길거리 홍보와 관련 내용 취재, 영화 예고편·패러디 광고· 뮤직비디오 제작 등의 과제를 수행한다.

미래부는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하며 활동기간이 끝나면 서포터스 수료증을 수여한다. 또 활동 우수자에는 미래부 장관상이 주어진다.

ITU전권회의는 전 세계 193개국 IT 부처 장관들이 대표로 참석하는 ITU 최고위 의사결정기구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내년 10월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