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일 기업용 스마트폰 보안 솔루션 'LG 게이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개인의 스마트 기기를 업무용으로도 사용하는 BYOD(Bring Your Own Device)가 일반화하는 상황에서 기업 보안을 지켜야 할 필요성이 대두했기 때문이다.

LG 게이트는 기업 서버에 저장된 정보에 대한 접근 편의성을 높이면서도 보안에 문제가 없도록 ▲데이터 암호화 ▲가상사설통신망(VPN) ▲이동장비관리(MDM) 등 모바일 보안 기술을 적용했다.

LG전자는 이번에 미국 시장에 내놓는 스마트폰 LG G2에 LG 게이트를 탑재하고, 하나의 운영체제(OS)를 개인용과 업무용으로 나눠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가상화 기술도 지원할 계획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기업 모바일 환경 구축의 핵심은 생산성 향상과 업무 연속성 확보, 검증된 보안 환경 제공"이라며 "최고 성능의 LG G2와 LG게이트의 결합은 'BYOD 트렌드'를 더 빠르게 확산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