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0일 롯데호텔울산에서 IT 및 산업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IT 콘퍼런스 울산'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행사는 양해각서 체결, 기조연설, 주제발표(12건), 제품전시(6개사)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광역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현대중공업,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 등 5개 기관이 지역 산업기술 고도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들 기관은 산·학·연·관 공동연구, 정보교류 활성화, 시설·장비의 공동 활용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흥남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은 'ICT 융합 기반의 창조경제 구현'을 주제로 정부의 IT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울산지역 IT 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주제발표는 IT 창조경제, IT 신기술, IT 융합 등 3개 트랙(Track)으로 구분해 관련 연구내용을 각각 소개한다.

6개의 IT업체가 현장에 부스를 설치하여 3D 프린터, 무인항공기, 디지털 초상화 등 최신 IT기술과 제품을 전시하는 행사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