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중소·벤처기업의 우수성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2013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가 10일 서울 코엑스(COEX) 1층 A3홀에서 개막식을 열고 3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충남도와 충북도, 대전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 박람회는 중소·벤처기업 공동발전을 목표로 2002년부터 열리고 있다.

충남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65개 업체가 참가해 전기·전자관, 기계·부품관, 바이오·식품관, 환경·에너지관 등 85개 부스를 운영한다.

박람회에서는 우수기술 제품전시회,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유통바이어 상담회, 경영·투자자문상담회, 기술거래상담회, 기업특강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11일 진행되는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에는 미국, 일본, 인도 등 7개국 11명의 초청바이어와 52개 참여 기업 간 상담이 이뤄진다. 국내 유통바이어 상담회에서는 백화점, 대형마트·할인점, 홈쇼핑 등 바이어 15명과 40개 참여 기업의 상담이 진행된다.

충남도의 한 관계자는 "우수기술과 제품에 관심 있으면 행사기간 사전절차 없이 행사장 현장신청만으로 무료로 참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