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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후보 홍수 속 '진흙탕'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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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1년 07월 05일 (월) 08:11:36
수정 : 2021년 07월 06일 (화) 13: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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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의 대권주자 후보 얼굴들이 드러나고 있다. 

문제는 후보 간 상호 ‘제 살 깎기’ 과열경쟁이 위험수위를 넘나들고 있다. 모두가 나 외엔 믿을사람 없다는 투다. 자칫 막장드라마가 이어질 경우 제 편끼리 음해하는 추한 꼴이 불 보듯하다.

그래서 여야 모두 경선주자가 확정되더라도 후유증으로 인한 국민표심이 오히려 추락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야당은 지지율 1위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비롯 이준석 당 대표 멘토격인 유승민 전 의원, 그리고 얼마 전 복당한 홍준표 의원 등이 낯을 들이대고 있다.

게다가 최재형 감사원장이 사퇴 선언으로 사실상 대권 링에 합류한 셈이다. 이와 함께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고개를 내밀고 있어 주목된다.

또한 원희룡 제주지사, 하태경 의원 등은 이미 경선에 들어간 모습이어서 그야말로 대권후보가 러시를 이루고 있다.

특히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국민의힘과의 합당을 어떻게 풀어나갈지도 변수로 등장하고 있다.

여당은 이재명 경기지사 독주 속에 이낙연-정세균 전 총리의 가세가 중심이다. 더불어 추미 애 전 장관까지 대권도전에 나서 기존 박용진ㆍ김두관·이광재ㆍ최문순 후보들과 함께 후보 홍수시대를 맞고 있다.

특히 '정세균& 이광재 단일화"가 정치판의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많은 후보 가운데 경선으로 옥석을 가려내는 모습이 겉으론 좋아 보일지 모른다. 하지만  후보자간 과열경쟁으로 상호 폭로전이 이어진다면, 어떤 변수의 변수가 나타날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최종 경선 당선자가 확정된다 해도 그 과정에서 빚어지는 온갖 음해와 비난 전에서 불거진 실체가 드러날 수 있다.

그 후유증 불똥이 대선 판도변화의 가장 중요한 키로 작용할 수 있을 수 있다.

여야 일부는 이런 상황을 알면서도 현재 거론되고 있는 빅 이벤트 ‘윤석열 대(對) 이재명’의 빅 매치 말고 또 다른 흑심을 드러내는 이유가 있다.

이는 여야 모두 윤석열과 이재명 보다는 자신들의 원조세력인 친문과 친박 계파를 의식하고 있다는 점이다.

여야 기존 세력들은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내는’ 두 사람의 대권행이 마땅치 않다는 표정이다.

쉽게 말해 '그네들의 리그'를 운영해야 하는데 원조는 서자(?)가 되고, 서자가 원조역할을 하는 것에 불만이 클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여야 대권후보들은 경선 경합이 정상적인 선거운동이 불가능 할 것이란 점을 스스로가 잘 알고 있다.

따라서 당내 경선과정이 진흙탕 싸움으로 번진다면, 이 과정에서 속출하는 팩트(fact) 싸움으로 엄청난 후유증이 후폭풍으로 다가설 게 자명하다.

이런 점에 여야의 대권주자 과다 출현은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듯’ 당내 계파 간 싸움이 우려된다.

언제 어떤 후보 입에서 폭탄발언이 토해낼지 모르는 상황에서 ‘적과의 동침’ 여야 경선은 과열 조짐으로 치닫고 있는 게 사실이다.

여당은 ‘이해찬+추미애’ 복식조에 ‘문빠’들의 섭정정치가 최대 변수다. 반면 야당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누구의 손을 들어 줄 것인가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처럼 여야 상왕(?)들의 입김이 작용할지, ‘윤석열-이재명’ 양자 대결로 굳어질지는 미지수다.

분명한 것은 국민들 여론이다. 그 여론 중심은 아직 '윤석열 對 이재명' 두 사람 대권 싸움이다.

(사설 내용은 본지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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