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G-STAR) 2013 사무국은 개막(11월 14일)에 앞서 글로벌 톱(Top) 전시회를 꿈꾸는 '지스타 2013'의 올해 달라진 점을 공개했다.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 주최 지스타조직위원회 주관, 부산시·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진행될 올해 '지스타 2013'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11월 17일까지 열린다.

이번 지스타는 지난해 2천111부스보다 확대된 2천261부스 규모로 진행돼 전년보다 7.1% 성장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지스타의 B2B관은 아시아 최대의 비즈니스 마켓으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 B2B관은 지난해 726부스보다 41.3% 성장한 1천26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B2B관에는 국내기업으로 넥슨, 네오위즈게임즈, NHNent, 인크로스, 카카오, 액토즈소프트, 스마일게이트, 네이버, CJ E&M, 게임빌, 컴투스, 다음, 엠게임 등이 참여한다.

해외기업으로는 추콩, 유비소프트, 세가, 창유닷컴, 텐센트, 게임포지, 넷이즈, COG, 17173.com, 메일루게임즈, 라인콩, 게임파워7, 타이베이컴퓨터협회 등이 부스를 마련한다.

지스타의 B2C관은 작년 1천385부스보다 다소 줄어든 1천235부스로 운영되지만 글로벌 게임 관련 업체들이 대거 참여한다.

국내기업으로 넥슨, 다음, 네오사이언, 모나와, 누리스타덕스, 루시미디어, 제닉스 등이 전시관을 마련하며 해외기업으로는 블리자드, 워게이밍넷, 닌텐도, 소니전자, 엔비디아, 오큘러스브이알, 샌디스크 등이 전시장 내에 부스를 마련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야외전시장에 부스를 준비할 예정이다.

지난해 26개 투자회사와 22개 중소개발사가 참여한 지스타 투자마켓이 올해는 대폭 확대된다.

게임시장 트랜드가 모바일로 변함에 따라 협회는 B2B관에 부스 마련을 못하는 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지스타 투자마켓을 별도 준비한다.

올해 투자마켓에는 40여 명 이상의 투자자와 퍼블리셔가 50여 개 이상의 중소개발사·스타트업 기업과 투자 및 퍼블리싱 상담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진행한 지스타 세미나를 질적, 양적으로 확대해 지스타 콘퍼런스를 신설한다.

올해 처음 시도하는 지스타 콘퍼런스는 게임비즈니스와 게임기술 2개 영역에 30여 개 세션으로 진행되어 발표자 면에서 지난해보다 양적으로 5배 이상 성장했다.

질적으로도 구글, 유튜브, DeNA, 오큘러스브이알 등 글로벌기업이 강연을 준비하고 있어 지스타의 핵심행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지스타가 아시아 최대의 비즈니스 마켓행사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기업법률 지원서비스도 처음으로 실시된다.

협회와 지스타 사무국은 B2B관에 처음으로 참여하는 김&장법률사무소를 통해 지스타에 참여하는 모든 게임기업을 대상으로 게임비즈니스 관련 무료법률상담을 진행한다.

게임기업 무료법률상담서비스에는 김&장법률사무소 소속의 게임전문 변호사들이 참여할 계획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지스타 참가업체들이 최고의 투자 효과를 거두고, 관람객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