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21.10.17 일 08:31
> 오피니언 > 윤동승 칼럼
돌아서면 모두가 적(敵)
윤동승 주필  |  dsy7878@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 2021년 08월 17일 (화) 08:55:15
수정 : 2021년 08월 18일 (수) 08:02:2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차기 대선을 바라보는 작금의 여야 정치를 보면 그야말로 돌아서면 모두가 적(敵)이라는 말이 실감난다.

집권여당인 민주당의 대선주자들 사이에서 오가는 비방전이 벌써부터 도를 넘는 막장 드라마로 치닫고 있는 것을 보면 야당도 마찬가지일 게 뻔하다.

결국 대통령 당선권력을 쟁취하기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는 후보들의 모습 속에서 과연 이런 구조에서 선택된 지도자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지에 대한 의구심이 든다.

목적을 위해서는 어떤 수단도 용납되는 현 정치상황이 어찌 보면 퇴락한(?) 후진국가의 정치현장 모습이란 점에서 슬픈 현실이라 하겠다.

진실은 필요 없고 이익을 위해서는 무엇을 하던 개의치 않다는 정치논리 잣대가 한국사회를 병들어 가게 하는 원인이다.

표를 얻기 위해서는 상대방을 비방하고 음해해도 승리만 하면 된다는 여야 정치철학이 매우 위험하다.

이기면 모든 것을 뒤덮을 수 있고, 조작도 가능한 게 한국정치의 현장이다. 이러니 정권만 잡으면 눈엣가시들은 모조리 제거하는 보복정치의 악순환이 되풀이 되고 있는 형국이다.

이런 정치적 틀에서 선출된 국기지도자가 과연 제대로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있을까 의문스럽다.

과거부터 정치권을 향해 회자되는 말이 있다. 후보시절엔 멀쩡한데 금배지나 무궁화 의자에 앉으면 딴 사람(?)이 된다는 게다.

과거부터그래오고 있는 게 사실이다. 그 자리에 앉으면 유독 내로남불 사상이 남다르다. 상식은 무너지고, 이해는 필요 없고, 듣지 않고, 보지 않고, 무조건 내 생각만 옳다고 믿는 이들이 그동안 그들의 모습이었다.

왜 그럴까. 답은 명확하다. 의원이나 대통령 모두 내 방식대로 상식의 세계를 마음대로 정하기 때문이다.

누가 간섭하거니 참견하면 내 밥통을 건 들인다는 저항감부터 느끼는 태도가 문제다.

수십 년 전 코미디에서 “까불고 있어”라는 말이 유행한 적이 있다. 그렇듯이 감히 내말과 행동에 사족을 다는 것은 까불고 있다는 것으로 보고 있어서다.

겉으론 이해와 용서와 소통을 하는 척 하면서 속에선 ‘까불기만 해봐라’ 까불면 가만 안 놔둬 둔다는 감정이 서려 있다.

이 것이 한국 정치다. 나 외에는 모두가 부정적이라는 생각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으니 말이다.

소통하고, 이해하고, 들으려한다면 여야 정치는 물론 내부에서의 비방전도 일어날 일 없다.

후보자간 격한 싸움 중에서 한 사람이 선출된다면 패자는 5년 동안 얼마나 시달리고 살겠는지 정말 실감이 나는 대목이다.

정치보복으로 얼룩진 흔적의 과거 정치사를 보면 숱하게 많았었던 게 사실이다.

결국 정권 창출만이 살길이라고 보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부끄러운 과거사를 되풀이 해서는 안 된다.

훗날 역사 앞에서 떳떳한 정치인이 돼야 하는 덕목을 지금부터라도 갖춰야 한다.

■ 윤동승 주필 이력

- 現 국회뉴스(A- News ) 주필 / 발행인

- 現 전파신문(The Radio News) 편집인 / 발행인

- 現 와이즈와이어즈(주) 회장

- 現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정책고객 대표위원

- 現 (사) ICT PRESS CLUB 회장

- 現 (사)한국ICT이용자보호원 회장

- 現 오피니언리더그룹 회장

- 前 ETRI 초빙연구원

- 前 중국과학원 자동화연구소 고문

- 前 중국 허베이성 경제수석(경제특보)

- 前 중국 다롄시 ‘IT산업촉진발전공작위원회’ 부주임

- 前 중국 천진시 바우디(Baodi)구정부 경제고문

- 前 텔슨정보통신(주) 상임고문

- 前 (주)파워콜 회장

- 前 IT Daily (일간정보) 편집국장

- 前 한국전파신문 편집국장

- 前 일간공업신문 부국장

- 前 전자신문 뉴미디어 데스크

 

윤동승 주필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오늘의 주요뉴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성동구 성수일로 10 (성수동1가) 서울숲ITCT지식산업센터 507호 (우)04780  |  대표전화 : 02-6430-5060  |  팩스 : 02-6430-5046
발행인 : 윤동승.신성우 | 편집인 : 윤동승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동승  |  등록번호 : 서울 아03281 | 등록일 : 2014. 8. 6 | SINCE 2013
Copyright © A-NEW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