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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 내놓은 LG, 스마트폰 판매 '날개 달아'3분기까지 3천440만대 판매…지난해 연간 판매량 추월
윤세훈 기자  |  yoonsh@xen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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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 시간 : 2013년 10월 24일 (목) 16: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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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3분기 누적 스마트폰 판매량이 작년 연간 판매량을 뛰어넘으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

24일 LG전자가 공시한 3분기 실적에 따르면 이 회사의 올해 3분기까지 스마트폰 판매량은 3천440만대로 작년의 연간 판매량 2천620만대를 훌쩍 뛰어넘었다.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1천200만대로 전분기의 1천210만대와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71%나 늘었다.

LG전자의 스마트폰 판매 호조는 LTE 스마트폰의 선전이 이끌었다.

이 회사의 3분기 LTE 스마트폰 판매량은 역대 최대인 300만대에 달했다. 이는 전분기의 230만대보다 30.4% 증가한 것이다.

반면 일반 휴대전화(피쳐폰)를 포함한 전체 휴대전화 판매량은 1천830만대로 전분기의 1천780만대 대비 3% 증가하는데 그쳤다. 전체 휴대전화 판매량 중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66%를 기록했다.

LG전자는 8월 한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LG G2가 LTE 판매량 확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LG G2를 기점으로 스마트폰의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하고 8월 초 미국 뉴욕에서 대규모 신제품 공개(언팩) 행사를 열어 LG G2를 소개했다.

특히 기존 제품보다 2배 많은 130여곳의 이동통신사에서 순차적으로 LG G2를 출시하며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 같은 공격적인 마케팅의 결과로 스마트폰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마케팅 비용 부담과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ASP)의 하락으로 수익성은 줄었다.

3분기 휴대전화 부문만 놓고 보면 매출은 3조454억원을, 영업적자는 79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3분기 연속 3조원대를 달성했지만 영업이익은 4분기만에 적자로 전환했다.

LG전자는 "LG G2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 확대와 보급형 LTE폰, 3세대(G) 스마트폰에 대한 마케팅 강화로 수익성과 성장성을 모두 챙기는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의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LG전자는 에어컨 시장의 비수기 진입과 시장 경쟁 심화로 인해 3분기 전분기에 못미치는 실적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27.0% 늘었지만 전분기보다는 54.6% 감소한 2천178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는 4.6% 높지만 전분기보다는 8.8% 낮은 13조8천92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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