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2013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 평가에서 전자장비·부품산업 부문 선도기업(Industry Leader)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DJSI 월드는 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영과 사회 책임투자의 기준을 제시하고자 미국 다우존스인덱스와 스위스 평가기관인 샘(SAM)이 공동으로 발표하는 지수다.

세계 상위 2천500여개 기업의 재무정보·지배구조·리스크 관리·기후변화 대응·사회공헌 활동·상생협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산정한다.

이번 평가 결과 2천523개 평가대상 기업 중 13.2%인 333개사가 DJSI 월드에 편입돼 있으며 국내 기업은 23개사가 편입됐다.

삼성전기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DJSI 월드에 편입됐으며, 2010년에 이어 또 다시 글로벌 경쟁사들을 제치고 전자장비·부품산업 부문 1위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