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 분야 전문 변호사가 조만간 배출된다.

안전행정부는 26일 대한변호사협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개인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변호사들을 대상으로 60시간 짜리 개인정보보호 전문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운영해 내년 1월 초 첫 전문변호사를 배출할 계획이다.

이들은 오는 29일부터 공공·민간기관 개인정보보호 인증제도 시행시 인증심사원으로 활동하거나 민간기업의 개인정보보호 책임 임원(CPO)으로 직역을 확대할 수 있게 된다.

양 기관은 영세한 중소기업이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개인정보보호 법률 컨설팅과 상담,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제도 개선과 연구에도 서로 힘을 합치기로 했다.